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 근대의 빛과 그림자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
주경철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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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2-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어지는 신비로운 책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1 권을 읽었던 독자들이라면 2권도 기대하면서 기다렸을

읽을 거리가 무척 풍부한 책이다.

서양사학과 교수의 인물로 보는 서양근대사 3부작 두 번째 책인데...

1권을 읽어보지 못하고 강연에서 언급되어 소개만 받았던 책으로,

이번책에도 사람의 이야기다.

8명의 사람 이야기로 근대유럽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있는데

이전에 책이나 영화에서 알고 있었던 사실 말고 새롭게 알게 해주는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흥미로웠다.


카트린 드 메디시스, 빌렘, 갈릴레오 갈릴레이, 독일의 악마들, 레오폴트 1세와 카를로스 2세,

베르니니, 존 로 등 에 대한건데,

생소하고 처음 듣는 인물들도 많은데, 그 시대배경속에서 이야기를 풀어나서

너무 자연스럽고 재미나게 이야기가 이어진다.


역사책인데 역사책 이라기보다는 술술 쉽게 읽히는 책이라 아주 마음에 든다. ^^


그리고 일반적인 세계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비밀스러운..

이런 이야기들도 있었구나 하는 감탄이 나오는 내용도 많아서,

무척 재미나게 흥미롭다.





 


역사를 바라보는 자세가 과연 어때야 할까 하는 화두를 던지시는데,

읽으면서  나도 한번 생각해보았다.

어떤 목적을 얻기위해 읽었던거같은데...


 



차례 




프랑스 왕실과 신교 가톨릭교 구조를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어서 이해가 빠르다. 

맨 앞에 나오는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정신력이 정말 대단한것같다. 영화 등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정치적 안정을 위해 

했던 노력이 지금의 노벨 평화상을 받아도 될만한 그런 사람이었다고..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매우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어서, 그외에도 좋은 조건을 모두

갖춘 그런 사람이었다고..

하지만, 왕족이 아닌 상업으르 하는 집안 출신이라,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가 주선하여

둘째 아들과 결혼을 하였다.

그래서 왕비가 원래는 될 운명이 아니었는데, 장남이 사망하고 카트린 드 메디시스은

왕세자빈이 된다. 

그 후 위함한 경기에 참여하였다가 국왕이 숨지고,

그 뒤로 아들들의 사망과 왕위 계승과정을 지켜봐야했다.  

각 챕터마다 관련 가계도가 나온다..



책을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고, 독자들을 위해서 많이 신경을 쓰셨구나... 하는

생각이 책 곳곳에서 많이 눈에 띈다.

세계사를 새롭게 공부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나와 같은 어른들도

세계사 공부를 책으로 다시 흥미롭게 시작할 수 있겠구나 하는 호기심도 든다.

세계사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방대한 양으로 접하고, 숨겨진 이야기도 섞어들으면서,

더욱 흥미가 생긴다.



 



내용 중간중간에 이렇게 그림 사진들이 나오는데,

흥미를 돕는 요소로 작용한다.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읽는중 그림들이 나와서 반가웠다.








뒷부분에는 유럽 왕가 계보도와 연표가 나오는데, 사실 그전에는

유럽왕가의 계보도는 그다지 궁금하지도 않았다 .

근데 책을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찾아보게 되고..

궁금해졌다...



유럽왕가 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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