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독서법 - 읽으면 기억되는 기적의 독서법
기성준 외 지음 / 북씽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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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기억되는 기적의 독서법 - 기억독서법

책을 읽으면서..
어머나,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또 많이 있구나.. 싶었다.^^

" 작가는 우물과 비슷해요. 우물이 마르도록 물을 다 퍼내고 다시 차기를 기다리는것보다 규칙적인 양을 퍼내는 것이 낫습니다.. "

- 어니스트 헤밍웨이 -
저자는 여기서 독서는 우물에서 규칙적인 양을 퍼내는 행위와 비교할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이 다른책과 다르다면, 책을 많이 읽어라. 지금 시작해라.. 그런게 아니라
기다리는 방법... 그렇다고 마냥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독서의 맛을 들이기 전에 해야할 일을 꾸준히 강요하지 않고 기다려야한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주변 사람들의 예를 들면서, 지금은 독서광이 되신 분들도,
이전에는 독서에 취미를 붙이지 못했으며,
​어떤 각기 다른 계기로 인해 책에 빠져들었다고..

일주일에 한권의 독서를 권하고  삶의 자극을 줄수 있는 반복독서를 무시하지 말것이며
기계적인 독서 또한 무시하지 말고 실천할 것..
이런 것들이 무척 와 닿았다.

우리 애들은 벌써부터 책읽을 시간이 없다고 입에 달고 사는데... 
그건 정말 핑계일뿐이구나 싶은게..하지만.. 저자는 책읽기를 강요하지 말라고 하셨으니,
나도 그 이야기엔 동감이다..
다른 일도 자기가 좋아해야 머에 쏙쏙 들어오는데 독서야 말로 더하지 않겠는가..

내가 독서를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않았는지, 강요하면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저자는 기억독서법에 관심을 가지고 하루 한권이상 책읽기 시작했고 독서의 임계점을 넘어서며
독서량도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우선 추천하는 방법이 분야별 10권의 책 읽기..
그리고, 책을 읽는 것이 인풋이라면, 책을 읽고 난 후의 아웃풋이 무척 중요하다고 추천한다.

그리고 아웃풋 하는 방법 몇가지를 추천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나도 한번쯤 해봐야겠다 생각했다.

여기는 차례인데,
책 읽기에 대한 간결 명료한 설명들이 눈에 띈다.
차례를 여러번 읽으면서 내용을 추려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그렇게만 해도 내용을 요약하고 머리속에 기억하는것, 연상하는것이 무척 도움이 된다.

책을 읽었는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요즘 내가 느끼는것을 어쩜 이렇게 글로 잘 적어놓으셨을까 싶었다.
읽고 돌아서면 기억에 안나서, 나이가 들어가나 했는데,
나이보다 집중력이 약해진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집중력을 가지고 책 읽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속상해힐것이 아니라,
저자의 말처럼,
읽으면서 이미 읽은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생각때문에집착해서
앞으로 나아가면서 더 집중하지 못하는경우가
나에게 해당되는것이다.
이제는 위쪽 페이지를 접고, 메모를 해가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독서를 해보고 싶다.




​그리고 한가지,
해보고 싶은건 독서토론을 통해서 기억을 해보는 것인데,
무척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해서 생각을 하면서 기억해 내고, 하는 것..

독서 또한 나눔을 통해 퍼져갈수있고, 기억할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책 읽고 나니 독서에 대한 욕심이 더욱 생겼다.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거창하게 생각할 것도 없이 노력해봐야지.
그리고 책 뒷페이지에 리딩타임을 적는 칸이 있는데
오늘부터 이것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10분이라도 매일 빠지지 않고 해봐야지
그럼 아마도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읽는다는 말은 못할것같다.^^
독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현재보다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한가지 방법임을
다시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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