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한 세계 명작의 첫 문장
김규회 엮음 / 끌리는책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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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한 세계 명작의 첫문장



얼마전에 티비에서 작가 겸 방송인의 하루일과를 엿보는 프로를 방송했는데,

마감시간 밤 10시까지 작가는... 글의 첫 문장이 떠오르지 않아 괴로워하면서,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생각이 날까 하여, 샤워를 하고, 운동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하면서 잡념을 없앴고,

명상을 하면서 혹은 음악을 들으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그렇게 하루가 서서히 가고 있었고,

보는 시청자들이 다 애가 탈 정도였는데..



마감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갑자기 생각이 났는지,

폭풍 영감이 떠오르셨는지.

막 쓰시더니만, 무사히 마감시간을 맞추시는걸 보면서 정말 창작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구나..

그리고 글을 쓰는데 있어서 첫 문장은 독자들이 쉽게 읽듯 그렇게 쉽게 하는게아니구나.

다시한번 느꼈어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한국인이 사랑한 세계 명작의 첫문장]책을 보면서,

정말 명작들은 첫 문장들도 무언가가 남다르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참 문학작품이긴 하지만, 어쩜 이리 기발한 문장. 이런 문장이 나왔을까..

감탄이 나오기도  신기하기도 하네요.



이 책은 그런면에서 참 활용하기에 따라 활용도가 많아요..  ^^

문장을 인용하는 면에서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고 싶게끔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좋을거같아요..


 한국인이 사랑한 세계 명작의 첫문장

안에 실린 명작들을 모두 읽진 않았어도, 이름은 다 들어보았을만큼 유명한 작품드르 위주로,

어렵진 않아요...



 


차례


세계명작이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후대에도 계속 읽히는것은 그만큼

시대를 뛰어넘어도, 사람들이 공감할만하나 그런 무언가가 있기때문일것이다.


명작이라일컫는 작품들을 지금 읽어보아도 어색하거나 동떨어져있거나 하지 않다.

그만큼 세련되어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다.


 



작가의 서문..

시대를 뛰어넘어서 명작들을 읽어야하는 이유..등을 설명하고 있는데.

참 설득력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노벨문학사아 수상작들이 언급되어있다.




마지막 부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들의 첫 문장도 실려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아우성이기도 하지만, 옛날처럼 첫문장을 기억하고 활용하고 그런 낭만은 더욱 없다.

그렇게 적고 메모하고 그럴 여유가 없는 탓이기도 하다.


그런면에서, 활용하기에 따라 아주 다양할수 있는 책일 수 있을것같은 예감이 든다.


우선 우리애들에게 손편지쓸때 좀 인용해서 써봐야지. ^^


아마도 책을 읽고 싶은 의지가 활활 타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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