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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재발견 : 다이어트 - 체중감량을 위한 사소한 습관
스티븐 기즈 지음, 최민정 옮김 / 북씽크 / 2017년 6월
평점 :
습관의 재발견= 다이어트(평생 다이어트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1KG를 빼는 것은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여야하지만,
1KG가 찌는것은 정말 쉽다는것을...
누구보다 많이 느꼈다.
사실 지난 겨울에 어떤 계기로 인해
독하게 마음먹고, 10KG 이상 감량했던 나로서는 이 책을 보자마자
눈이 번쩍 했다.
사실 살을 빼면서 새벽 5시에 매일 일어나, 집에서 10년을 잠자고 있던 런닝머신을 했고
추위를 물리치고 잠을 깨우면서, 스스로 독하게 채찍질했다.
그리고 저녁에는 퇴근후에 먹지 않으려고 나름대로 엄청 독하게 마음먹고,
아이들 주기 위해 저녁을 차리면서도,
이것은 나의 음식이 아니다 하는 마음으로...
눈도 주지 않았다.
우리딸이 사탕을 주면 그앞에서는 맛나게 먹고, 뒤로는
사탕을 버리는.^^ 20대에도 하지 않는 방법으로 독하게 살을 뺐다.
그렇게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살을 10KG 넘게 감량했는데...
조금 헤이해졌는지,가족들과 뷔페에 가서, 배불리 먹고 집에오면,
3Kg씩 늘어났다. 다른 가족은 안그런데 유독 나만 몸무게 변화가 심했다.
그래서, 또 조금씩 다시 살이 찌고 있는 시점이었는데....
이 책이 나를 변화시키려고 한다.^^
기분이 좋아진다...
왠지 평생... 이런식으로 마음 먹으면..
그냥 이것이 나의 습관이구나 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을것 같은..
그러너 자신이 들었다..
어떻게 이 지독한 다이어트를 죽을때까지 평생 해야하는건가.. 생각하면서,
좀 답답했었는데.. 책 읽고 나니,
아주 거창하지도 않고, 아주 힘들거나 괴롭지 않은..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는 습관이 답이었다...
작가 스티븐 기브 는
행동으로 옮겨라.. 메모는 중요한것.. 이런 글에서, 들어본 적이 있다.
저자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팔굽혀펴기 1회의 도전 이렇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목차에는 다이어트에 관해
음식전략, 운동전략, 습관계획들이 나와있는데...
사소한 습관계획을 세우는데 많이 도움이 될거같다..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습관을 들이면, 나중 결과는 엄청날수있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책의 처음은
다이어트의 정의에 관해 나오는데,
다이어트는 무조건 굶어야한다는 생각이 먼저인데,
그런 생각부터 정리하게 된다.
사소한 습관, 어떤것을 하면 좋을까..
우선 그 메모부터 정리하면서,
습관화 시켜야할거같다..
음식전략에서는 음식에 관해 정리되어 있다.
막연히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가 아니라,
왜 좋은지, 나쁜지 그런 설명이 있다.
습관 형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분석하고, 더 쉽게 분석할수 있는 방법도 설명한다.
절대로 실패하지 않기..
저자가, 독자를 보고 계신거같다. ^^
실패를 걱정하는 독자를 위해 기운을 내라고 말하고,
쉽게 갈수있는 방법... 오래갈수있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힘내라고 말하고 있다.
단번에 끝낼수있는게 아니라, 쭉 오래도록 지치지 않고 가야한다.
조금이라도 했다면 그건 한것이라고 위로한다.
이렇게 부침을 반복해가면서, 쭉 이어진다.
나도 오늘부터 다시, 나를 위한 진정한 다이어트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