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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실의 자녀교육 - 엘리자베스 여왕부터 조지 왕자까지
오노 마리 지음, 강지은 옮김 / 북씽크 / 2017년 2월
평점 :
영국 왕실의 자녀교육- 일본,영국,우리나라 교육에 대해서 다시 돌아볼수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런지, 일본과 영국의 교육비교.. 그리고, 교육에 대한 대단한 관심과 호기심이,
글 곳곳에 녹아있어서 무척 재미있고..
점점 무기력해지는 교육에 대해, 우리아이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좀 더 구체화될 수 있도록. ...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책이 술술 읽히는 타입이라 책장이 빠르게 넘어가 금방 읽었다.
명작 소설에 등장했던, 가정교사...
헬렌 켈러의 설리반 선생님도 교사로만 알았는데.... 거버너스라는 이름의,
공부만 가르치는 가정교사가 아니라, 예절 ,교양등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점도 새롭게 알았다. ^^
영국 왕실에도 거버너스라는 교사가 있어서.. .
교육을 담당했고, 어머니 대신 교양, 예의범절을 가르쳤다는 사실이
무척 새로웠다.
요즘도 예의가 없는 아이들이 많아서, 이런 거버너스가 각 가정에도, 돌아가며,
방문하여, 배우면 어떨까.. 혹은
정말 배워야할건, 영어수학이 아니라,
예절교육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영국 왕실의 계보..
그림으로 보니, 흥미롭다.
워낙 유명하신 분들이기도하고, 좋은 이미지의 분들이라...
한눈에 볼수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영국 왕실 하면, 이분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여왕...
역사상 최장의 영국 군주 재위기간을 자랑하는 빅토리아 여왕을 제치는 신기록을 달성한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우리나라도 방문하셨던 기억이 있는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모습이 한결같으시다.
책에보면, 만 2세에도 매우 사려깊고 예의바른 모습에 감탄했다는 일화가 나오는데.
정말 그러거보면 이런 왕실의 분들은 하늘에서 내려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한다.
참 아름다우시고, 품위있으시다..

찰스왕세자도 잘 알고 있는 분인데, 무엇보다 돌아가신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함께 유명하셔서
알고 있었던것같다.
찰스왕세자의 어린시절에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보통 교육을 받았었다는 점도..
의외고, 얼마나 일반적인 정서와는 다른
품위있는 영국 왕실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이어서 영국의 입시 대학입시 제대도 소개되어 흥미롭다.

가장 아름다운 왕세자비라고 알고 있었던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대한 소개도
흥미로웠다.
어려서 부모가 이혼한 가정에서 불화로 인해 외롭게 자랐을 다이애나 왕세자비...
왠지 얼굴이 그늘이 보이는듯해보인다.
영국과 일본의 여성들에 대한 비교도 무척 흥미로운데,
영국여성들의 당당한 모습이 다시 이런 영국의 분위기가아닐까 한다.
그리고 아들 윌리엄 왕자의 이야기...
돈이 없어도 교육받을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수있는 영국의 교육제도는 너무 부러웠다.
동생 해리왕자의 이야기..
윌리엄 왕자 의 캐서린 비 이야기...
뉴스에서 가끔 접해, 미인이라는것은 알고 있었는데^^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불우한 사람들도 많이 돕고 하신다니,
참 영국인들은 뭔가 품격이 느껴진다.
조지왕자와 샬롯공주 의 모습은 너무 앙증맞은데,
예전에 뉴스에서 조지왕자가 처음 등장하면서 입은 옷이
순식간에 완판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 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을 증명하는 것인데,
수년간 좋은 이미지의 왕실 분위기를 이어가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과..
우리나라엔 없는 무언가 고귀한 품격을 지닌 분들같아서,
많이 부러움을 느낀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비교하는 일본과 영국의 교육제도, 교육 목표 등..
비교를 하는데.... 흥미롭기도하고.. 재미있기도하다.
뉴스에서나 보았던 영국왕실의 이야기를 책으로 보니, 재미있고,
무척 술술 잘 읽히는 책이라...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