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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의 신 - 우리 아이를 프레젠테이션 스타로 만들어주는 ㅣ 푸른들녘 교육폴더 2
박효정.임선경 지음 / 들녘 / 2016년 12월
평점 :
[푸른들녘]발표의 신 -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발표하고 싶은 자신감을 길러줘요.
이 책을 보고 나니, 아이들이 만약 이런식으로 모둠을 만들어서 발표준비를 한다면..
자기 머리속에 실타래처럼 얽혀있던 여러가지 생각들을 예쁘게 잘 정리해서
잘 보여지게 함으로써 잘 표현하고 잘 내보이고 결과적으로
잘 표현도 할 수 있겠구나...그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요즘은 스피치 학원도 있어서... 말을 잘하는것도, 말로 다른 사람을 설득시키는 것도, 아주 유능한 재능이라고 여기고,
실제 사회생활에서도 보면, 명문대를 나오고 무척 똑똑하고 명석하고 똑똑한 두뇌를 가진 사람임에도,
그런 실력을 실제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발표를 잘하지 못하고, 잘 표현하지 못하는
그런 맥락이 아닐까 한다...
그런 사람을 회사내에서도 많이 보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었고...
암튼, 우리애들은 부끄러움이 많아서, 요즘은 성적표가 나오지는 않지만, 학교에서
받아오는 평가표를 보면 다른 점수들은 우수한데 발표는 많이 하지 않는다고
나와있는 것을 보고.. " 발표 좀 많이 하지 그랬어?" 하면서... 슬쩍 이야기한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아이들이라고 왜 발표를 잘하고 싶지 않았겠는가..
입에서 맴돌지만, 손을 번쩍 들지 못하는 그런 자신감..
알고 있지만... 일어서서 말을 하지 못하는 그런... 결정적인 무언가가 없는 것..
그것이 무얼까 언젠가 심각하게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스피치 책도 보고 했었는데... 그런책들으느 그냥 말을 잘하는
앵무새, 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앵무새, 조잘조잘 잘하는 아이들을.
바라지만...
이 책이 다른책과 차별되는 것은..
어떤 문제에 대해서, 생각이 발전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보여주는 생각의 발전과정..그리고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발표하게끔..
발표를 강요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준비했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된다면??
이런 것이 집에서 부모와 함께 생각하고 습관이 된다면..
아마도 프리젠테이션 스타가 되지 않을수가 없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들었고.
어른인 나도, 무척 도움이 될것같다.
문제를 제기하고, 설계도르르 그리고, 자료조사, 그리고 네이게이션인
스토리 보드를 만들면서 구상을 하고.. 눈에 쏙 들오오게 맵을 그리면서.
아이들 머리속에는 자연스럽게 PPT 놀이로 자리잡게 될것이다. 그럼..
여러가지 생각가지로 또 가지를 뻗고 뻗고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지 않을까..
어른인 나 역시도, 이런어떨까 저건어떨까..
읽으면서 그런것도 있었네 저런것도 있었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그리고, 더욱 집중해서 본것은, 질의 - 응답도 발표의 일부라고... 하여...
예상질문을 뽑아보고, 질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그런 부분들이
무척 특이하고 재미있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더 몰입하고,
피드백 되는것일것이다.

차례이긴 한데...
정말 너무 유익하나 부분들이 너무너무 많다.. ^^


발표 기준표를 보니, 어디에 기준을 두고 해야할지...
고민을 해보고 더 생각하게 될것같다.
논리적인가, 내용이 효과적인가.. 실현가능성이 있는가...
한번에 되지 않지만. 자꾸 보면서 연습하다보면. 이런 것은 습관이 될것같다. 기준점이 될것같아서.. 유용한 기준이 될것같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있어서 아주 유용한 표현..
지루하고 어려운 설명과 쉬운설명의 비교..
이런 것은 직접 설명하지 않으면 잘 알기 어려운 면인데, 이런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부분들이
이 책의 참 좋은 점이다.

예를 들어서 환경 인식과 실천 현황 설문조사를 한다고 한다면, 예를 들어,
어떤 식으로 전개를 해야하는지.. 예를 보여주는데,
이런 예도 많은 도움이 된다.
어떤 식으로 생각을 뻗어가야하는지... 잘 보여주는 좋은 예..

온라인 설문지 현황도 무척 특이하고 도움받을수있는 곳도 소개되어있어 유용하다.

도움받을수있는 사이트 소개도 되어있고
도움받을수있는 자료들, 설명들이 아주 잘 소개되어있다.
전문적인 사이트라 그런지, 기초적인 것들부터 소개가 되어있어서
무척 유용하다.

이렇게 우리가 왜 이 발표를 해야하는지를 그려보았다.
WHY 왜 하는지?
What? 무엇을 발표하는지?
How? 무엇을 말할 것인지? 이렇게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적어내려가다보면,
점점 더 구체적으로 생각이 정리되어갈것이다.
이런식으로 생각의 가지를 넓혀가는 것이 무척 중요한 일인데
이런 생각의 가자를 넓혀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이 책에서 많이 도움이 된다.


맨 마지막 뒷편 부록에는 실제 민우네 발표 자료와 대본이 실려있는데,
대본까지 돼있어서 연습해 볼 수가 있다.
이미지 출처까지 나와있어서 실제 이미지 연출까지 해볼수 있어서 무척 유용하다.
자료출처도 분명하고 정확하게 나와있어,
이렇게 출처도 정확하게 기입해야함을 참고할 수 있고, 표본으로 할수 있어 좋다.
차트 기입도 한가지 단순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여러가지로 해볼수 있다.
여러가지를 해보면서 마치 우리가 뉴스에 나오는, 방송에 나오는 실제,
데이타를 가지고 실연해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주 리얼하다. ^^

이런식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연습을 습관화 한다면, 발표의 신이 아니라,
사고 자체가 아주 논리적이어 질것이다.
발표력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이러하나 연습은 무척 필요한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런 연습은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아주 중요한 과정이고 꼭 필요한 과정이라 여겨진다.
아주 유익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