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 권으로 끝내는 종이접기
주부의벗사 편집부 엮음,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16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종이접기가 아이들 두뇌 발달에 좋다고 해서, 종이접기 책을 어려서부터 많이 펴놓고,
종이접기를 했었어요.
근데 제가 잘 못해서인지, 손재주가 없어서인지, 조금만 어려운건
못하겠더라구요...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근데,. 이게 제가 하는게 아니라, 애들이랑 같이 즐겨야하는 거다보니,
애들 앞에서 하다보면, 조금만 막혀도,
" 엄마, 잘 모르겠어요 ?? " 이런소리를 해서.^^
아이들은 점점 더 멋진걸 만들길 원하고, 저는 힘들고 해서,
종이접기 교실에 보냈었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잘 접어오고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가 애들한테 배우고 했는데..
이 책을 펴보니,
제가 좀 더 일찍 보았으면, 우리애들한테,
더 잘 접어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
보통 종이접기 책이 그렇게 그림만 보고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생각보다 어려워요... 쉽지 않아요.
근데, 이 책의 장점은
아래 설명이 잘 되어있어요..
보통은 종이접기 과정을 보여주는 식이라, 설명이 그렇게 없어요..
반면 이 책은 설명이 잘되어있어서 아주 헤매지 않아도, 그대로 하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영어들이 돌려접기 뭐 이런식으로 뭘 돌리는지도
초보들은 잘 모르는데,
말이 쉽게 풀어져있어서 너무 좋네요.^^
요즘 사무실에서 짬날때 쉬는시간에 가끔 한두장씩 접어보는데..ㅎㅎ
애들뿐만 아니라,
집에서 어른들이 하셔도 좋을거같아요..
은근 재밌더라구요.
제친구 친정어머니는 치매 예방이라고 종이접기를 해서
꽃도 접으시고, 나비도 접으시고 하면서,
즐거워하시더라구요.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이 책은 주부의 벗사 편집으로 일본책들이 이런 실용서들이
많이 유명한데, 이것 역시
일본책 옮긴것으로, 무척 다양해요..
167가지 작품을 만들수있어요.
우리아들은 요즘 바다에 사는 생물을
접고 있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다 만들면 주방에 장식해주기로했어요^^
자꾸 애들이 게임이 빠진다고 할게 아니라,
아이들이 놀것을 주고, 게임을 줄이라고 하지말라고 해야할거같아요.
종이접기가 어린애들만의 영역이 아니라, 좀 큰애들도,
재미를 붙이면 충분히 놀수있을거같아요.
애들뿐만 아니라, 머리가 복잡하고 할땐 이런 손작업을 하면서, 머리를 좀 쉬게해주세요.
은근 재미납니다.^^
표지제목처럼 정말 한권 으로 종이접기 끝낼수있을거같아요.
설명이 쉽게 돼있어서 너무좋네요. ^^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저처럼 종이접기 초보들도 쉽게 할수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역..
전통접기..^^
쉬우면서도 추억을 떠올리며 재미나게 놀수있어요..
피아노도 접고, 배도 접고 지갑도 접고...
꽃과 열매도,
너무 예뻐요
반드시 조화를 사야만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제 친구 어머니는 이런꽃을 접어서 장식하시는데 너무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