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책을, 이렇게 방대한 인문학을 재미나게 배울수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방송 강연에서 처음 최진기 선생님을 뵙게된것은 경제강연이었는데,
정말 너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어렵게 느껴지는...
경제 현안에 대한 전반적이고, 어려운 논제였는데도,
이해도 잘되고 재미나게 정신을 쏙 빼고 본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최진기 선생님이 경제 학자이신줄 알았어요...^^
그후로, 지방이라 직접 강연을 들을 기회는 없지만, 방송에 나오시는걸보면,
꼭 찾아고 시청하고 했었던 나름 숨은 열혈팬입니다 ^^
반가운 마음에 이번에 새책을 내신것을 찾아보았는데...
이것 역시 정신을 쏙 빼놓고..
마치 강연 하시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정도로..^^
방대한 양의 인문학을 쉽게 읽힐수 있도록 쓰신것을 보고,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보았습니다.
더욱이 타이틀이, 논술 세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인문교양서라는 말에.
무척 공감하면서, 우리아이들이 아직 초등이긴 하지만,
부분 부분 공감하고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 메모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읽었습니다.
학창시절 소크라테스, 아테네 시민들, 산파술, 소피스트.... 에 관해 많이 배우고 했었는데,
사실 시험을 대비한 암기위주의 공부를 했던지라, 자세한 것들은 다 잊고,
인문학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거같아요.. 어렴풋한 기억들을 회상하면서,
오랜만에 인문학 책에 빠져 읽었습니다.
스토리 위주로 마치 이야기를 전해듣듯, 풀어져서,
학생들이 읽기에도, 쉽고 재미날것같아요... ^^
소크라테스에서 시작된 인간중심의 철학이, 제자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이어지면서,
서양철학의 밑거름이 되는 과정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설명을 쉽게 해놓은 부분들이 너무 와닿았어요.
이데아.. 너무추상적이라, 이해가 힘든 부분인데, 예시를 들어서 쉽게 설명하였고.
중간부분에 베이컨의 경험론 부분에서..
베이컨의 우상에 대해 설명된 부분이... 좋았습니다.
설명도 쉬웠고, 삼단논법.. 시험에 많이 출제되었던.. 삼단논법의 약점에 대해서도, 이해가 쉬웠습니다.
귀납법,연역법을 예시를 이용해서, 설명되어있는 부분들이 너무 쉽고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단어에 대한 뜻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책속에서 설명되어지는 부분이랑 같이 읽으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
그리고, 후반부에 맥도날드의 세가지 규칙이라는 부분에서는.. 조지리처의 맥도날드화...
백화점에서는 시계와 창문이 없다는 것에 대한 읽힌 이야기..
우리가 자주 가는 백화점 층수 배치가 다 이유가 있었다는 것이 재밌고 특이했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지나갔던 것들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된거같아요.
고대 인문뿐만 아니라, 현대 들어서도, 이념충돌, 문명충돌이 일어났고..
일어나고 있음을 지도를 통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인문학에 대해 더 확실하게 알게되었다고 할까요...
오랜만에 정신을 쏙 빼놓고 읽었던 책 같아요... ^^
인문학은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것.. 우리가 항상 느끼는 우리주변 가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인문학을 항상 접하고 알기위해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나이를 먹어가면서..
정말 알아야하는 것이 이런 공부가 아닐까 합니다.
더불어 아이들과도 같이 이야기할 단백하고 귀한 대화거리가 아니라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가족들에게도 권해서, 같이 읽고 싶어요..
여기는 저자의 말씀..^^
여기는 차례...
5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각장안에는
챕터가 나누어져있는데, 마지막에는
잠깐이라고 해서,
소개코너가 있는데, 요게 무척 유익해요.
용어설명도 되어있고, 기원도 알수 있어요..
스토리로 용어 설명도 되어있어서 쉬우면서 무척 재미납니다.
중간중간 들어있는 삽화도 재미나게 이해를 돕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들도 들어있어요. ^^
여기는 마지막,..
찾아보기 코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