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한자가 쉽게 술술 읽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와요
[서평]한자어는 공부의 비타민이다
책을 읽어보니, 왜 제목이 한자어는 공부의 바타민이다 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다^^
한자 선생님이 학생들을 모아놓고, 예시를 들어가면서, 이야기를 술술 풀어주시는 느낌 이랄까...
한자어가 나오는 책이라 무거울줄알았는데 술술 잘 읽히는 책이다.
알고 있는 단어들이었지만, 살짝 잘못 알고 있었던것도 있고,
한자어의 정확한 뜻을 모르고,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걸로 사용하기도 했던것같다.
만성(慢性)이 되었어요.. 그런 말을 생활속에서 잘 쓰는데, 이것도,
자세히 풀어놓아있다.
한자 뜻풀이를 해놓으셨는데,
게으를 만 (慢) 이 글은 마음(心)이 길게(曼 만) 늘어진 모양을 가르친다.
늘어져있는 모양을 보면, 한여름 무더위에 지쳐 혀를 쭉 내밀고 있다는..ㅎㅎ
그런식의 예를 들어 기억에 쏙쏙 남게 되어있다. ^^
초등교과서에 한자 병행을 하는문제로 조사를 한것을 보았다, 조사에서는
70%가 넘는 시민들이 반대한다고 했다. 아이들 공부 분량이 더 많아진다는 이유에서였다.
아이들 공부가 더 많아지는것은 나도 반대를 하지만, 한자를 알게되면, 단어의 뜻을 더 쉽게 이해할수있어서 멀리보면 더 유익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문외한.. 이런 단어만 봐도
이 말이 무슨 말인지, 한자를 모르면 잘 알기 힘들것이다.
門外漢
문문/바깐 외/사내 한 (성문 밖에 있으니, 안 사정을 알 수 없다)
이렇게 설명해놓고 이야기를 풀어놓으셨는데, 재미있다.
- 좌천
左遷
왼 좌/ 옮길 천
좋지 않은 곳으로 항복하고 옮기다.
인사이동 있을때, 좌천당했다 이런 말은 듣지만, 더 쉽게 풀이 되어있다^^
遷이라는 한자에 대해서도, 맹모삼천지교 부터, 한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녹이고있다.
어려운 한자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술술 읽히게 풀어놓으셔서 무척 재미있다.
초등생 우리아들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여긴 목차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읽어도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될것같다.
직장생활하면서 매일매일 신문을 읽으며, 한자를 찾아보고,
단어뜻도 찾아보고 했던 기억이 있다.
의외로 성인이라도, 단어뜻을 다 모르는 경우가 있다는걸 신문을 보면서 많이 느낀다.
그런 찾는 수고로움 없이, 이 책을 꼼꼼히 보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될것같다.


책도, 눈에 잘 들어오도록 되어있다.
한자어 하나하나 알려주고, 한자어도 알려준다.




도움이 될만한 참고문헌들..
기억했다가 찾아봐야지.

맨뒤에는 색인도 있다.
거실에 놓고 오며가며 여러번 찾아보면서,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대화의 수준을 좀 올려봐야지.^^



"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