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명문장 따라쓰기 - 논어편(좋은 문장을 마음에 품고 성장하였으면...)

기적의 명문장 따라쓰기 : 논어 편 ㅣ 기적의 명문장 따라쓰기
박수밀 지음, 김태형 그림 / 길벗스쿨 / 2015년 6월

기적의 명문장 따라쓰기 - 논어편(좋은 문장을 마음에 품고 성장하였으면...)

고전이 좋은 건 알지만, 막연하여 아이들에게 어떻게 접해주어야할지 몰라 난감해하다 잊고 지냈었다.

그러다, 여기 지역에 어린이 사자소학 암송하는 대회가 있었는데,

참가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벼락치기를 하여 아이들이랑 집중암기를 했었다.

사실 사자소학이 뭔지도 모르면서, 그냥 암기를 하였는데, 암기하다보니 정말

이래서 고전을 공부해야하는 구나 절로 느꼈졌었다.

효도하라, 부모를 섬기라, 어른이 들어오시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고.. 뭐. 등등

아이들을 교육함에 있어, 잔소리를 해야 하는 그런 것들을

그냥 고전을 외우면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걸 보면서 너무 신기하고,

정말 매료되었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논어 문장을 접하게 되었다.

띄엄띄엄 부분부분은 접해본 문장들이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본적은 처음인것같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것같다.

논어편을 보니, 

배우고 때마다 그것을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

스스로 알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가르쳐 주지 않고, 말로 표현하려고 애쓰지 않으면 말해 주지 않는다.

엄마들은 공부하라고 잔소리를 매일 하지만, 이런 문장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공부는 엄마를 위해서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하는거라는것을

몸소 느끼게 될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학원을 밤늦게까지 다니고, 공부를 많이 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공부를 왜 하는지, 목표가 무엇인지, 그런 목적의식없이 그냥 공부기계처럼 공부를 하는것같다.

그것보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할 것이 왜 공부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스스로 정리를 하면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정말 이런 문장들을 외우고 쓰면서 마음을 다지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엄마의 잔소리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알게될 것이다.

기적의 시리즈는 이것 말고도 받으쓰기, 수학 등 여러가지를 해보아서,

검정된 교재라 더욱 믿음이 갔다. ^^

저자님 소개..

머리말에도 공부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셨다.

 

필사의 힘-

손으로 써가면서 공부하는 것의 장점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셨다.

논어에 대한 설명들..

어른들도 부분부분은 들어보았지만, 논어가 어떤책인지....

공부하기에 좋을것같다. ^^

목차
알록달록 색과 그림들이 특이하고 예쁘다

아이들 교재라 너무 예쁘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더욱 알차다.

1일차 부터 50일차 까지 있다.

매일 하다보면, 정말 너무 알차고 유익한 문장들을 접하게되어서

뿌듯해질것같다 ^^

​

맨 뒤에는 카드가 있고, 한자카드 뒤에는 문장해설도 있어서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어려서 좋은 문장을 많이 접하면 아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것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바로 이런 어린이에 맞춘 교재가 아이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몸도 마음도 튼튼한 그런 아이들도 자랄수있을것같은생각이 든다.

요즘은 인터넷을 아기때부터 접해서, 너무 쉽게 너무 빨리 너무 간단히 정보를 습득하고 잊어버리고 한다.

좋은 문장을 접하게 하는건

평생 기억하면서 마음에 새겨야할 것들을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온 사방이 자극이고 유혹인 자극적인 세상에서,

아이들이 굳은 의지를 가지고 살아갈 힘을 주는건,

부모의 잔소리도 아니고, 아마도 좋은 글, 독서, 이러한 문장을

마음속에 품고 사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이 서평은 출판사의 제공된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