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방법론 - 노력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기술이다
야마구찌 마유 지음, 김명선 옮김 / 이보라이프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후기]노력의 방법론- 정말 잘하고 싶지만, 너무 막연하기만한 분들이 보시면 구체적이라서... 너무 공감하는 책...

 

 

같은 노력을 하는데도, 누구는 되고 누구는 뭘해도 안된다는...

그런 생각을 해보신 경험은 많을듯하다.

 

학창시절에도, 어떤 친구는 항상 노는것같은데 시험을 잘보고

또 반대로 어떤 친구는 정말 공부만 하는데, 정말 쉬지 않고 책만 보는데도,

꼴찌를 면치 못하는.. 그런 경우를 본적이 있을것이에요.

저역시도 고등학교때 우리반에 있었던 친구가 생각납니다.

정말 그렇게 열심히 하는 친구를 본적이 없었어요.

쉬지않고 책을 봅니다. 교과서를 보니 공부를 하는거겠지요.

하지만, 수업이 시작하면. 졸기 시작하고. 또 다시 쉬는시간 종이 울리면 책을 파고듭니다. T.T

 

일등은 아니라도, 저렇게 책을 보면, 적어도

열 손가락 안에는 들어가야할것같은데..

보는 우리도 너무 안쓰러웠어요.

 

노력에도 방법이 있다는 제목을 보고 눈이 번쩍했지만, 저자의 약력을 보고는.

천재과의 사람이겠거니..생각했어요.근데,

사법고시 구술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전 2주동안, 수면 3시간, 식사 20분씩 세번, 목욕시간 20분, 엄마와 통화시간 10분빼고 19시간 30분을 전부 공부에 매달렸다고 한다.

어찌 사람이 이럴 수 있나 경이롭다...

나도 이렇게해보고 싶지만, 사실, 이런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너무 힘든일이다.

 

지은이가 말하는 효율적인 노력법이 37가지로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무엇보다, 구체적으로 설명이 되어서 너무 좋았다.

 

우선 지은이는 자기가 잘하는 분야를 찾아서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수 있도록 연습을 하라고 한다.  못하는것보다는 잘하는걸 더 잘할수 있도록 하게 만다는 것.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는 완벽하게 공부하기 위해 교과서의 본문은 물론 그림도 잊지 않고 살폈고,

칭기즈칸 초상화의 어느쪽에 귀걸이 구멍이 뚫렸는지도 살필 정도였따고 한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예를 드니 얼마나 완벽하게 공부했는지 감이 온다.

 

열심히 한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정말 이렇게 샅샅이 찾으면 한적은 없는것같다.

 

 






 

그리고 두 아이의 엄마인 내가 눈이 번쩍했던 부분은,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고 한권을 여러번 반복했다는 사실...

사실 엄마 입장에서는 다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저자는 지금도 어려서 엄마가 읽어주셨던 책을 보지 않고 이야기를 술술 할 수 있을 정도 라고한다.

 

그리고 기본교재는 눈에 띄는 대로 이것저것 사지 말고, 한권으로 반복하여, 자기것으로

만들어야한다는...것..

그리고 노력에도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매진해야한다는것..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말은.. 노력은 계속하지 않으며녀 의미가 없다는것..

이건 꼭 명심해야할 부분이다.

 

그리고 시각적으로, 필기도구를 노력의 변화를 볼 수 있는 도구로 사용한다.

한가지 볼펜을 써서 볼펜이 닳았다는걸 보거나, 메모지, 노트등으로 노력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볼수있다.

 

그리고, 자기전 1분 반성으로 자기자신을 대면하는것...

이러한 37가지의 효율적인 노력법을 알려준다.

 

학부모로서 우리아이들에게도 도움될것들을 줄을 쳐가면서 보았다.

같은 노력을 하고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맘아파할 자녀들을 두었다면,

엄마들은 너무나 안타까울텐데,  이러한 노력법으로 좀 더 아이가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될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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