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라서 공부하는 페미니즘
키드 지음 / 팬덤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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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이 아직도 낮다는 걸 가끔씩 느끼지만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 또한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이 책은 너무나 당연히 여기고 있어 성차별인지도 모르고 있는 부분을 다시 일깨워 주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여성의 입장만을 강조하다 보니 불평만 늘어놓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이런 느낌을 받는 내가 고지식한건가?;;) 여성차별은 남성차별과도 연결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여자는 운전을 못한다는 차별이 남자가 주로 운전대를 잡게 만드는 상황을 만들기도 하듯이. 페미니즘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양성평등을 목표로 하다보면 여성인권도 자연스레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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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 나를 지키는 일상의 좋은 루틴 모음집
신미경 지음 / 뜻밖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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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일상속의 행복을 지키고 유지해가는 저자의 삶의 방식이 인상적이다. 다소 밋밋한 삶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저자 스스로는 그 삶을 너무나 행복해 하는 것 같다. 그래, 본인이 행복하면 됐지 뭐. 남들과 비교하며 자기를 비하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태도인 것 같다. <아무튼, 계속> 이란 책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계속 생각났다.

자연스럽고 편한 모습도 좋지만, 남에게는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은 가장 한심하고 초라한 모습을 스스로에게 매일 보여주고 산다면 그것이 진정 내가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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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여름 손님 (양장)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지음, 정지현 옮김 / 잔(도서출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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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미 바이 유어 네임>영화의 여운이 책까지 펼치게 만들었다. 번역이 좋지 않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선 영화, 후 원작을 접했는데 그 순서가 괜찮은 조합이었는지 어쨌든 둘 다 좋다. 처음에 나의 주목을 끌고 가는 건 동성애였다. 호기심, 편견, 나와 다른 것,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 마지막에 남는 건 첫사랑이었다. 혹은 사랑. 아름답다고 말해도 되려나? 이 소설을 두고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될 줄은 예상못했기에 아름답다고 말하기가 망설여지기도 한다. 엘리오의 감정을 읽으며 나의 지난 날들과 사람들이 소환되기도 했지만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엘리오의 아버지 마음 같달까? 그의 말대로 나도 언제나 뭔가가 나를 저지하거나 길을 막아섰던 것 같다. 엘리오와 올리버, 그 둘이 부러웠다. 소설이기에, 아름다운 것만 담았기에 부러운 거라고 그들을 질투하며 나를 위로해본다. 여름 하면 생각나는, 태양을 닮은 소설과 영화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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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라는 이름의 타인
양혜영 지음 / 올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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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모든 걸 말해주는 것 같아요. 형제는 낯선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많이 다른데 같이 살아가야 하는 운명과 환경에 처해 있고 우애라는 사회적 인식까지 더해져 그 어떤 관계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관계에 있다는 거에요. 부모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은 없지만 형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형제에 관한 고정관념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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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의 우편배달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4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 우석균 옮김 / 민음사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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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국민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작가가 설정한 인물인 (제가 볼 땐 순수한) 청년 우편배달부 ‘마리오‘와의 친근하면서도 감동적인 우정을 느낄 수 있었고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 시기의 칠레 역사를 알 수 있는 소설이었어요. 해학적인 성 묘사가 어울리지 않는 듯 하면서도 빠지면 섭섭할 것 같은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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