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샤의 정원 ㅣ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2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토바 마틴 글,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 윌북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알게 된 타샤튜더, 너무나 부러운 삶이라 그녀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다.
56세셨나? 64세셨나? 그때부터 이 삶을 살기 시작하셨다고 했다.
거기에 조금은 용기가 생겼었다. 나도 아직 늦지않았구나.
책을 펴는 순간 힐링이 됐다. 동화같은 정원에서 동화속 할머니를 닮은 타샤튜더. 정말로 좋아하는 걸 하면서 마지막까지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가 존경스러웠다. 한편으론 나는 한없이 작게만 느껴졌다. 할머니처럼 열정도 없고 부지런하지도 않다. 자급자족? 나와는 너무나 먼 얘기다. 어떻게 하면 간편하게 살 수 있을까만을 생각하는 나. ㅜㅜ
호수위 아름다운 백조의 모습에 반했다가 물속에서 쉴새없이 움직이는 다리를 알게 된 느낌이랄까.
타샤에겐 즐거움이지만 나에겐 노동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걸 깨닫게 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