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문화심리학
김정운 글.그림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참 재밌는 책이다.
쉽고 명쾌하게 ‘순전히 내생각입니다‘라고 말하는 김정운 교수님은 따뜻한 사람인거 같다. 불쑥 꺼내는 농담이 너무 재밌어서 혼자보기 아까울 정도다. 격하게 외로워보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본 사람이 쓴 책이라 그럴까 읽으면서 오히려 외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제목이랑 잘 매치가 되지 않지만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켜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그리스인조르바>도 꼭 읽어봐야겠다. 어떤 ‘자유‘를 말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