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몹시 진심입니다만, 슬기로운 방구석 와인 생활 1
임승수 지음 / 수오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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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랜만에 와인을 마셨는데 너무 맛있고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이 땡겨서 먹은 적이 없는 나에겐 흔치 않은 일이다. 와인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싶던 차에 만난 책이다. 사실 <와인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에 없어서 이 책이 당첨되었다. 와린이도 부담없는 내용이기도 한데다 무엇보다 저자가 글도 맛있게 써서 술술 읽힌다. 책을 소장하고 저자가 마신 와인을 사서 비교해보면서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와인력‘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나의 와인력 1년1월1일은 2019년 3월 16일이다. 책방 사람들과 러빙빈센트 전시보고 와인한잔 가게에서 마신 화이트와인이 내겐 ‘오늘부터 1일‘이었던 거 같다. 아직은 술을 즐겨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내 손으로 사서 먹게 되지는 않지만 남은 인생에 와인이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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