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이민 간 ‘선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4대의 녹록치 않은 삶을 다룬 소설이다. 빠른 전개 덕분에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단조로운 설명과 묘사는 다소 실망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