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씨책] 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익숙한 제목의 책이 테마도서 코너에 있어서 집어왔다. ˝~~해라˝라는 자기계발서만 주로 읽던 시기도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찾지 않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이 책은 뭐가 좀 다를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던 거 같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을 ˝타이탄˝이라 칭하고 그들만의 공통점이 있을 것처럼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각자 다른 이유와 방법들이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어떤 이는 계획적으로 움직여야 된다고 하고 어떤 이는 다음에 어떤 걸 할지 생각하지 말고 떠오르는 데로 하라고 하고, 아침일기를 쓰고 하루의 시작이 좋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반면 하루의 마무리를 하며 일기를 쓰고 잠들기 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다음날도 좋은 기운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타이탄도 있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타이탄들 중에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많았는데 그 중 파울로 코엘료의 말이 인상에 남는다.
˝글쓰기는 지성과 교양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다. 글쓰기는 내 가슴과 영혼을 보여주면서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독자로서 글을 쓰는 사람은 무슨 이유로 글을 쓰는지 생각(질문)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작가마다 이유는 다르겠지만 실망할 만한 이유(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나 직업이니까 같은...)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해볼 뿐이다.
어쨌든 그래도 타이탄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자면 이런 단어들이 떠오른다. 비표준화, 창의성, 명상, 일기(?)...
뭔가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느낄 때 펼쳐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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