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선의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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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옳으신 말씀만 한다고 느낀 책은 참 오랜만이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양쪽의 입장을 다 살펴볼 수 있게 만드는데 역시 판사라 다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으며 헌법에 대해 모르고 있던 것을 알게 되어 좋았고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과연 법이 ‘모든‘ 국민의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하지는 않는지 앞으로는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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