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1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를 모티브로 한 헤르만 헤세의 소설이다. 석가모니의 본명이 ‘고타마 싯다르타‘이다. 소설에선 싯다르타가 고행 중 만나는 부처의 이름이 ‘고타마‘로 나온다. 소설을 읽다보니 실제 석가모니의 일생이 더욱 궁금해졌다. 이러다 진짜 절로 들어가게 되는건가? ㅋㅋㅋ 요즘따라 ‘사회생활‘이란 게 새삼 어렵게 느껴진다. 소신이나 가치관을 지키면서 인간관계도 유지할 수 있는 게 가능한건지, 둘은 양립하기 힘든 건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싯다르타를 읽으며 역시 부처의 길은 감히 따라가기 힘들겠구나를 느끼며 속세?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나는 이상을 조금 낮추고 소위 ‘사회생활 잘하는‘ 방법을 지금이라도 익히고 배워야하겠다.는 쪽으로 기울게 되는데 잘될지는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