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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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유명하고 화려한 이력의 작가였던 로맹 가리가 61세에 에밀 아자르 라는 가명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로맹 가리든 에밀 아자르든 그의 작품은 이 책이 처음이다. 화자인 14세 소년인 모모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들이 일관성없게 느껴지는데 그게 그의 특성인지 아니면 내가 저자의 표현력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지 헷갈린다. 그래서 크게 공감하기 어려웠다. 해설을 읽으며 ‘사람은 사랑없이는 살 수 없다‘는 말을 곱씹어보게는 되었다. 과연 그럴까? 내가 살아있는 이유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거나 사랑받고 있기 때문일까? 사랑의 대상이 사라지면 살 수 없게 될까? 또 다른 대상을 찾으며 살아가게 되는 것일까? 사랑없이도 그냥 살 수 있는 건 아닐까? 이 수많은 사람들은 어떤 사랑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그런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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