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글은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인데 설정은 조금은 단순하고 동화적이다. ‘나미야와 환광원 설립자인 미나즈키 아키코의 못 다 이룬 사랑‘이라는 큰 틀이 보인다. 조금 더 그럴듯한 설정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런 설정에 감동받기엔 내가 너무 현실에 찌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