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책이다. 장대익 교수의 책을 처음 읽어보는데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언변 덕분에 어려운 주제의 책이 쉽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내게는 어렵다. 주로 도킨스와 굴드, 양대산맥의 논쟁이었는데 도킨스의 책을 접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의 의견에 더욱 고개가 끄덕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