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류시화 지음 / 더숲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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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나에게 좋은 책이다. 소장하고 다시, 다시 꺼내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류시화님에 대해 조금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그의 시와 글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예전에 읽었던 시들이 새롭게 다가올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그리고 조금 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p.275 청춘을 보낸 지금, 나는 깨닫는다. 나는 늘 스승들을 만나게 되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지만, 나에게 깨달음을 선물한 스승은 인생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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