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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은 집중의 힘 - 꾸준함을 이기는
하야시 나리유키 지음, 이정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1월
평점 :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성취하고 싶어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가만히 있으면 도태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항상 목표를 세우지만 좀처럼 실천하기가 쉽지 않고 시간은 항상 부족하다. 그렇게 또 한해가 간다.
2021년도 벌써 한달이 지났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새해기분이 별로 안나고 2020년이 이어진 13월 같은 기분이지만 그럼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 1월이 이렇게 빨리 지났으니 직장에서든, 학교에서든 개인적으로 목표가 있는 사람들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할 것이다.
책의 내용은 결국 집중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앞에 붙은 '꾸준함을 이기는' 이거는 빼는게 나을 것 같다, 원제에서도 쓰지 않는 표현이기 때문에.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꾸준함과 집중력 모두 중요하기 때문이다. 제목은 아주 짧은 집중이지만 사실 무언가를 성취하려면 아주 짧은 집중을 꽤 오랫동안 지속해야 하는데, 요즘 세태는 뭔가 인스턴트처럼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포장해야 사람들에게 먹히는 느낌이라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루틴하게 하는 행동이라도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느끼는 점은, 사실 우리가 이미 모든 답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새삼스럽게 '교과서대로'가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그대로만 하면 누구나 자신만의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세상이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화이팅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