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이 크리스마스이브와 베란다 산타 할아버지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김복희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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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


어느새 11월도 며 칠 남지 않았어요 곧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이 다가오는데요 저희집은 누구보다 빠르게 11월부터 이미 트리를 개시해서 현재 크리마스 시즌이랍니다 덕분에 오늘의 책 '블루이 크리스마스이브와 베란다 산타'도 트리 옆에서 더욱 분위기 있게 읽을 수 있었죠



크리스마스 동화책 준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오늘의 책 '블루이 크리스마스이브와 베란다 산타 할아버지'에요 저희집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11월부터 크리스마스와 관련 된 그림책들을 많이 읽는데요 그럼 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은 기분도 들고 설레는 마음이 되어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특히 블루이의 경우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내용이라 제가 더욱 좋아하는 시리즈이기도 하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블루이네 집도 예쁘게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둘러쌓였어요 늘 보던 블루이네 집이 반짝이는 조명으로 둘러쌓인 것을 보고 루나도 예쁘다고 난리였어요 컵이나 선물, 트리까지 집안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을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우리네 명절처럼 블루이네 친척들까지도 모두 한자리에 모였어요 그리고 블루이의 사촌 머핀은 굴뚝 없는 집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도대체 어떻게 들어오시는 건지 궁금해하는데요 이 질문은 저희 루나도 한 적있던 터라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웃음이 났어요 이 책의 제목이 왜 베란다 산타 할아버지인지 알겠더라고요




한편 블루이와 사촌들 그리고 아빠는 함께 베란다 산타 할아버지 놀이를 시작해요 돌아가면서 산타역할을 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침대에 누워서 자는 척을 하는 놀이이지요 별거 아닌거 같은데도 또래들과 모여서 하는 놀이는 숨 넘어가게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책 속에 옮겨놓았더라고요




그리고 블루이 아빠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모습은 늘 경이로워요 왜 블루이로 육아를 배운다는 말이 나오는 지 알것 같아요 블루이의 엄마, 아빠는 재미있으면서도 현명해요 이번에도 아직 어린 블루이의 사촌 삭스와 블루이 사이에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블루이는 처음에는 으레 아이들이 그러하듯 삭스와 쉽게 화해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어요 하지만 아빠의 조언과 슬퍼하는 삭스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 깨닫고 용서하고 화해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데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이야기 속에서도 역시 블루이 특유의 교육적인 내용이 담겨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오늘의 책 '블루이 크리스마스이브와 베란다 산타 할아버지'를 읽으며 크리스마스의 설레임과 유아들의 인성 교육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특별한 책이었어요 아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너무 좋은 블루이 책으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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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 잘 자, 과일박쥐 블루이 그림책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김복희 옮김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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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


저희 루나가 페파피그에 이어서 꾸준하게 사랑하고 재미있어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바로 파란 강아지 블루이인데요 블루이와 동생 빙고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의 이야기인데 늘 여러 가지 놀이를 하는 블루이의 모습이 공감도 되고 무척 재미있나봐요 교육적이기도 하고 자극적인 내용도 없는데 빵빵 터지기도 하고요 블루이 애니메이션을 워낙 좋아해서 이번에 블루이 책은 어떨까 했는데 역시나 정말 즐겁게 보았어요



오늘의 책 '블루이 잘 자, 과일박쥐'에요 유아들을 위한 책인만큼 판형부터 시원시원해요 이번 이야기는 밤에 잠자기 싫은 블루이가 밤에 잠을 자지 않아도 되는 과일박쥐가 되고 싶어하는 내용이에요 저희 루나도 워낙에 밤에 자는걸 싫어하는 아이라 오늘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밤에 자기 싫다는 블루이의 마음을 100% 이해하더라고요






그리고 과일박쥐 이야기는 블루이의 웃음 포인트인 아빠의 역할이 역시나 빛을 발하는 내용이었어요 아이들에게 잠자리 동화를 읽어주던 아빠는 그 누구보다 빨리 잠이 들고 말아요 게다가 블루이와 빙고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깨는 모습까지 루나를 웃게 만들었답니다

루나는 블루이를 애니메이션과 책까지 정말 많이 보았는데요 특히 이 과일박쥐 이야기를 참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다른 에피소드들도 재미있지만 단연 '블루이 잘 자, 과일박쥐'이야기가 가장 반응이 좋았어요 그래서 블루이 책을 처음 읽는 아이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한편 동화책을 읽어주다 그대로 잠들어 버리는 아빠는 웃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짠한 마음도 드는데요 일을 하고 블루이와 빙고 두 딸들을 돌보느라 가장 좋아하는 풋볼을 하지 못하는 아빠는 풋볼하는 꿈까지 꾸며 잠꼬대를 하지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포기하면서도 한번도 불평하지 않고 늘 이렇게 자신들을 웃게 만들어주는 아빠의 모습을 자신들 블루이는 아빠의 따듯한 사랑을 깨닫게 된답니다




블루이는 매 에피소드가 따듯한 공감과 재미가 함께하는 것 같아요 특히 블루이 엄마와 아빠의 육아 스킬을 보고 있노라면 엄마인 저도 느끼는 바가 많아요 정말 화 한번 내지 않고 온갖 역할극을 소화하는 블루이의 엄마 아빠를 보고 있노라면 왠지 반성이 되기도 해요




만약 아직 블루이를 잘 모르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번에 '블루이 잘 자, 과일박쥐'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과 블루이의 귀여운 매력에 퐁당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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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 2025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 원숭이네 그림책
후이팡 정 지음, 정미애 옮김 / 신나는원숭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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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


오늘은 역대급 귀여움으로 루나가 보는 내내 너무 귀여워를 연발하게 만든 신간 동화책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를 리뷰해 보려고 해요 특히나 미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그림책 표지만 봐도 떠오르는 화가가 있으실 텐데요 바로 초현실주의 작품들로 유명한 르네 마그리트이죠 저희 아이는 집에 르네 마그리트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 있는데 그것도 아주 좋아하거든요 이번에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 책을 보자마자 마그리트의 책을 꺼내와서 비교해 보더라고요 이런 유명 작품의 오마주가 들어있는 그림책이 저는 너무 재미있고 좋더라고요



오늘의 책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에요 하늘에서 눈토끼들이 수없이 많이 내리고 있는 모습은 아이는 물론 엄마인 저의 마음까지 녹아내리게 만들었어요 정말 귀여워서 자꾸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에요 혹시 이 표지가 어떤 작품을 오마주 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르네 마그리트의 '골콩드' 혹은 '겨울비'라는 작품을 검색해 보세요 예전에 모 백화점에서 리노베이션 공사할 때 가림막으로 이 작품을 그려두어서 화제가 되었던 일도 있었죠




추운 겨울 아침 이 책의 주인공인 알렉스는 너무 추워서 이불 속에서 나오기조차 싫은 상태인데요 그때 엄마가 깜짝 놀라며 이리 와서 창밖을 좀 보라고 말하죠 엄마의 목소리에 이끌려 창밖을 바라보는 알렉스에게 펼쳐진 건 온 세상을 하얗게 물들일 눈토끼들이었어요 땅 위에도 지붕 위에도 온통 눈토끼들이 가득해서 집 밖으로 뛰쳐나간 알렉스 모자 속에도 눈토끼들이 뛰어들지요




귀여운 눈토끼들에 한눈이 팔려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이 책의 또다른 재미가 눈에 띄는데요 제일 먼저 저희 루나가 발견한 것은 눈토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삽을 들고 눈토끼들을 퍼내고 있는 아저씨였어요 그리고 눈토끼를 보며 눈을 반짝이는 개와 고양이의 모습도 현실 고증 100%여서 더욱 재미있었어요 루나가 책을 읽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던 것은 이 책의 이런 디테일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는 읽는 내내 마음을 설레가 하는 요소들이 가득한 책이었어요 눈토끼들로 가득한 세상과 그걸 보며 기뻐하는 알렉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벌어진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라는 설정까지 완벽했지요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 행복이 가득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라 연말이 다가오는 지금 읽기에 가장 완벽한 한 권의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와 함께 눈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설렘 그리고 눈토끼의 참을 수 없는 귀여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오늘의 책 '하늘에서 눈토끼가 내려요'를 추천드려요 책읽기 싫어하는 아이라도 눈토끼의 귀여움에는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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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온천 웅진 우리그림책 126
김진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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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


어느새 여름이 가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제법 쌀쌀한데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옷길을 여미게 되는 요즈음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딱 좋은 동화책이 있어서 루나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제목부터 무척 끌렸는데 역시나 내용도 몽글몽글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루나가 마음에 쏙 들어했어요 특히나 김진희 작가님의 전작 '마법식당'을 너무 재미있게 본 루나라서 같은 작가님의 그림책이라고 하니 더 기대하더라고요



오늘의 책 '구름온천'이에요 구름 속 온천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폭신하고 따듯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 귀여운 아기 동물들이 구름 자동차와 구름 비행길를 타고 구름온천으로 모여들고 있어요 따듯하고 몽글몽글한 구름 아저씨가 반겨주고 맛있는 구름빵 도넛과 구름빵 화산이 기다리고 있는 곳 바로 이 곳이 구름온천이에요




책장을 넘기면 귀여운 아이가 엄마에게 "엄마, 나는 원래 토끼였어'라고 말하며 이야기가 시작되요 처음에 루나에게 읽어줄때는 별 생각 없이 넘겼는데 나중에 보니 이 이야기의 반전이자 넘치는 귀여움의 정점이 바로 여기 있었더군요 매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우리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루나는 동물 친구들이 구름온천에 가기 위해 긴 터널을 통과하는 장면도 무척 좋아했는데요 매일 차타고 갈 때 하늘에 떠있는 구름보며 강아지, 고양이 등등 여러 가지 모양을 찾아내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 각종 동물 모양의 구름들을 통과하며 가는 모습이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나봐요




양치질하기 싫어하는 루나는 구름온천에서처럼 구름 치약이 있다면 자기도 양치질을 잘했을 거라며 큰 소리를 치기도 했는데요 어이없지만 그 모습이 무척 귀엽고 웃겼어요 정말 저도 구름 가글 한 번 하면 뭔가 입안이 촉촉하게 상쾌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한편 오늘의 책 '구름온천'은 평소 걱정이 많은 아이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인데요 따듯하고 폭신한 구름의자에 앉아서 숨을 내쉬면 온갖 걱정거리들이 나와 커다란 먹구름이 만들어져요 그리고 이 걱정거리들은 구름온천에서 말끔히 씻겨나가지요 구름 온천은 아이들의 작지만 큰 고민들을 훨훨 날려보내주고 행복하고 따듯한 기억을 가득 채워주는 힐링 온천이에요 걱정이 많은 아이라면 맑은 빗물에 깨끗하게 씻겨나가는 걱정 먹구름들을 보며 따듯한 위로를 받을 수 일을 것 같아요




오늘의 책 '구름 온천'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과 따듯한 공감과 위로가 공존하는 예쁜 그림책이었어요 웅진주니어 창작 그림책의 팬인 저와 루나는 또 한 번 반해버렸답니다 가을의 끝무렵 아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감싸주는 그림책을 찾고 계신 분들께 오늘의 책 ' 구름 온천'을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지원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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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 - 19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2025 최신 개정판
하유정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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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Ms.왕키입니다 :)


오늘은 두근두근 예비 초등 아이를 둔 부모님을 위한 책 한 권을 읽어보았어요 19년 차 현직에 계신 선생님이 집필하신 책으로 초등 1학년의 입학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있는 책인데요 책을 읽고 있노라면 분명 내가 책을 읽고 있는데 마치 상냥한 1학년 담임 선생님과 무릎을 맞대고 앉아서 상담을 하고 있는 듯한 신기한 기분이 든답니다 그만큼 친절하고 따듯하면서도 꼼꼼해요 예비 초등 아이들과 입학 준비하시는 대한민국 모든 학부모님들이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의 책 '19년 차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에요 책 표지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초등학생의 입학 과정에서부터 국, 영, 수와 예체능에 이르기까지의 과목별 지도법까지 초등 1학년을 준비하면서 궁금해할만한 것들이 총망라 되어 있어요 특히 책을 다 읽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된 것들이 많이 있어서 무척 유용했어요 저도 이래 저래 주워들은 정보들이 많이 있어서 책을 보면서 가볍게 복습하는 느낌으로 읽어보려고 했는데 은근히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책은 입학을 100일 앞두고 정말 설렘과 불안감이 교차하는 시기에 최종 점검을 해볼 수 있는 '입학 100일 전 체크리스트'로 시작해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입학과정, 1학년 학교생활, 생활습관, 기본생활태도와 각 과목별 지도법, 학부모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정보들 이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어요 저처럼 외동 아이를 둔 엄마 입장에서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취학통지서를 받고 예비 소집일에 가는 것 부터가 신세계인 느낌이었어요 이미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도 선생님의 시각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조목조목 정리해둔 이 책이 꽤나 유용할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루나도 어린이집, 유치원을 거쳐왔지만 또 누가 물어보면 하얀 백도화지 처럼 기억이 안날때가 있으니까요 ㅎㅎ



이 책의 1장은 취학통지서와 예비소집일인데요 이 부분만 봐도 참 선생님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류와 준비물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가서 겪게 될(?) 일들을 순서대로 친절하게 정리해두었어요 굳이 오바해서 챙기지 않아도 되는 것들과 예비소집일에 하면 좋을 꿀팁들도 함께 나와있었고요 정말 아이들을 챙겨주시는 그 마음 그대로 쓰신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다보면 새로운 환경에서 있을 수 있는 아이의 실수, 부모의 걱정과 궁금증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등장하는데요 무조건 바꿔주고 고쳐주는 것보다 아이가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라고 하시는 점이 무척 인상깊었어요 막상 1학년을 앞두고 학습적인 부분보다 더 걱정이 되는 점이 젓가락질이나 용변 처리, 아이의 생활습관 등등이었는데요 비장하게 1학년을 준비하다보니 아이를 닥달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그런데 선생님의 말씀을 읽고 나니 오히려 차분해 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아이가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되는 순간인데 닥달만 하는 것 보다는 가능한 선에서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어야 한다는 것에서 그동안 저의 행동을 뒤돌아 보고 반성하게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학습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막연히 걱정되었던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었는데요 도대체 한글은 어디까지 떼야 하는지, 수학은 또 어찌해야 하는지, 요새는 음악 줄넘기가 필수라는데 따로 학원을 보내야 하는지 쏟아지는 학습에 대한 질문과 걱정도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아볼 수 있어요 막연히 한글은 다 안떼고 와도 된다거나 혹은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거나 하는 대답 대신 아이의 성향까지 고려한 선생님의 대답에 저희 아이를 어느 정도까지 준비시켜야 할 지 감이 잡히는 듯 했어요



오늘의 책 '두근두근 초등 1학년 입학 준비'는 아이의 1학년 입학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학부모님들께 한줄기 빛 같은 느낌이 책이었어요 현직 교사이자 또한 두 아이의 엄마인 작가의 꼼꼼하고 세심한 티칭이 아이와 엄마 모두의 자신감을 한 단계 더 업시켜줄 것 같아요 예비 초등학생 아이를 둔 전국의 모든 학부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멋진 책이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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