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그림, 소야 키요시 글, 김난주 옮김 / 한림출판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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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안녕"

이 책 모르는 어머님들 안계실꺼에요.

아이 가진 어머님들이라면 다들 집에 한권씩은 가지고 있다지요.

오랜 시간 신간을 내지 않던 그림작가 하야시 아키코가 18년만에 신작 그림책을 내었답니다.

 

 

 

[병아리]

아기 병아리와 엄마 닭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어디론가로 향하는 아기 병아리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바삐 가는 모습이 동글동글 너무 귀엽지요?

색감에서도 따뜻함이 묻어 나옵니다^^

 

 

 

 

 

어느새 날이 어두워져버렸어요.

점점 어두워진 밤하늘위 별하나가 너무 외로워 보이네요^^..

아기 병아리의 감정을 고스란히 아이도 느낄 수있어요.

 

 

 

 

캄캄한 밤이 되어 잎사귀를 덮고 잠이 든 병아리에요.

엄마가 무척 보고싶을텐데 어쩌죠?

우리딸 리나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과연 아기병아리는 엄마닭을 만날 수있을까요?

 

리나와 함께 읽어보며 저는 "아, 엄마다!" 부분에서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리나와 하루도 떨어져 본적 없었던 제게 둘째를 낳으며 2주간 떨어져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리나를 보게 되었을때 "아, 엄마다!" 라고 외치며

제 품에 안겼던 리나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감동을 줄 수있는 그림책이 많지가 않은데

그림책 병아리는 정말 저마저도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특히 어둑해지는 밤하늘의 색감에 왠지 모를 먹먹함도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아기 병아리 그림은 동글동글하면서도 보송보송한 느낌으로

그려져있어 보고있는 아이에게도 따뜻함이 절로 느껴지게 할듯해요.

 

 

 

엄마의 사랑을 흠뻑 느끼게 해주고 싶다면

아이를 엄마 무릎위에 앉혀두고 병아리책을 함께 읽어보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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