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뿐인 인생그림책 40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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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뿐인  (그대)
나현정               심신?

책제목을 본순간
그대 라는 글자가 빠진것 같은 느낌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  노래가
떠오르고

책을 덮는 순간  오직 하나뿐인 그대 
가사가 그림책과 어울리는 개취의 느낌



혼자는 혼자를 알아보는 걸까?

소수는 다수를 보고
다수는 소수를 보지 못하는?

여기 혼자와 혼자가 만났다



하지만 혼자라는건 외로운게 아닌 색감들
외롭게 만들고 싶은 글귀지만
그림은 혼자를 더 빛나게 하다못해
혼자를 찬란하게 표현 한것 같다 

혼자 있지만 그림의 요소들은 혼자있게 놔두지않고
함께 있어주는것 같다



혼자는 혼자를 알아보는 걸까?

서로에게 보이지않는 끌림의 실이 엮여 있는것 같다

서로에게 궁금증이 생기며 서로에게 빠진다

이게 사랑이라면 이런걸까?


보살펴주고
배려해주고 
혼자 있을때 아껴두었던 말들을
서로에게 뱉어내듯  이야기 한다 

관심이 생긴다

궁금하다

너가

너가

서로의 외로움을 외로움으로 끝나지 않길 바라는


눈에 넣어도 아프질 않을

눈에 넣을수만 있다면

너를 담고 싶다

사랑이라면
이런걸까?

그대여 그 마음속에 이대로 나를 담아둘수 없는가
그대여  이 아름다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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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모양
전미화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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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모양
전미화 그림책
창비

분홍분홍한 앞표지와 뒷표지 입니다
손을 얼굴에 기대어 생각을 하는듯
고양이의 표정은 포근하고 아이는 정면을 응시하며 바라보네요

면지의 느낌은 따뜻한 담요가 생각나구요
따뜻한 식탁보가 생각이 나요
따뜻한 담요와 식탁보 집안에 있는 요소들이 생각이 듭니다
 
전미화작가는 가족을 명사로서 뜻을 알려줍니다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관게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혼인,혈연,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

비슷한 말 -  식구 

표준 국어 대사전의 글 대로 그럴까요?

한장,두장,세장 그림책을 넘겨봅니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떠도는 이야기들 신문의 내용들
여러 형태의 가족이 있다는것을 느끼고 있엇지만
전미화작가는 이 그림책으로 
더 다양한 각도와 넓은 시야로 가족의 모습들을
한장한장 알려주려고 합니다



시골에서 태어난 아이, 동네에 모르는 곳이 없고 모두 아는 얼굴들,  현재 마을에서 막내이지만 조금 있으면 옆집에 동생이 태어나며 벌서부터 가슴이 두근거리고 
내가 이제 막내가 아닌 형님이 된다는 것을
태어날 동생에게 알려주고
나의 말을 잘들어주는 동생에게 보물 한 개를 줄 수 있다는 당찬포부도 있습니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지금 집으로 오고 위탁부모님과 키 큰 형이 있네요 친엄마는 두 달에 한 번씩 만나고 형은 군대에 가기 전까지 나한테  피아노를 가르쳐 준다네요
주말에는 피아노 경연 대회가 있다고 하고 모두 와서 응원해 준다고 합니다 친엄마도 와서 나를 봐 줬으면 하는 큰 마음이 있네요

전쟁으로 한국으로 온 가족의 모양
북한에서 온 가족의 모양
이모와 사는 가족의 모양
엄마와 둘이 사는 가족의 모양
할머니 엄마 아빠 고모 동생이 사는 가족의 모양

가족이란 무슨 모양이 정답일까요?
정답을 꼭 찾아야 할까요?

가족이란 "나" 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가족들이 진짜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함께 살아도 그 마음을 느끼지 못한다면 
힘들것 같아요 

어떤 모양으로 이 집에 모여 가족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라는 존재를 아껴주고 생각해 주고 
"측은지심"이라는 마음이라면 어떤 모양이던지 
가족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평소 생각했던 가족의 형태만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 책으로 다양한 모양의 가족들이 있다는것
그리고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우리마음에 스며들게 하며
이상한 모양이 아닌 이 또한 가족의 한 모양임을 알고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줄수 있는 메세지의 역할을 하는 
그림책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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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가 궁금해 - 오케스트라에 관한 모든 것 궁금해 (키위북스)
메리 올드 지음,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이주현 옮김, 권수미 감수 / 키위북스(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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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올드 글 엘리사 파가넬리 그림
사이먼 래틀 집필 참여 , 이주현 옮김 . 권수미 감수

음악을 좋아하지만
오케스트라를 좋아한다긴 보다는
모든 음악 장르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을 궁금해 했나보다


사이먼 래틀 음악감독
London
Symphony
Orchestra

LSO의 뜻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였다
이렇게 책을 하나하나 들어가본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전문적으로는 잘 모르는 나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열어본다



오케스트라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이다
어떤음악인지에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특별부문의 악기 장인들의 오디션으로
몇곡인지 곡의 스타일에 따라
90명 정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한번쯤은 영상속에서 보았던거지만
악기의 이름이 나와있어서 더 잘 알수있다

음악이 정해지면 많은시간과 많은 연주자들이 모여서
함께 연습하는시간이 필요하다
각 페이지별로 QR코드가 있어서 연주되는 음악을
들을수 있고 평소 몰랐던 악기의 소리도
들어볼수 있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기별 배치도를 보면 왜 그곳에 이런악기들이 있는지
알수 있게 된다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악기들
다양한 소리들
이 하나가 되어 오케스트라가 되는과정을
알기쉽게 만든 책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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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똑똑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16
박지희 지음 / 북극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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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누구지?

성장하고 있는 주인공은 의자를 끌어다가

현관문 동그라미 너머로 북그곰의 커다란 코를 보게 되네요

주인공은 덜컥 현관문을 열어 줍니다

많은 글씨들을 갖고 있는 북극곰...

하나하나 퍼즐을 맞춰가며 읽어보면

평온해보이는 북극곰의 특성과

어울리지않는 신문기사들로

주인공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북극에서온 신문배달부가 되어 주인공에게

나의 고향에 소식들을 알려주는것 같아요


둘의 모습은 서로를 신기한듯 그리고 반가운듯 쳐다봅니다

두 생명체 머리 위로는 알록달록 예뻐보이는 동그라미들이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언가를 전달하는 메세지 같네요

유리

플라스틱

벽돌

나무

북극곰이 고향에서 데려온... 아니 몸에 붙어있다

주인공을 만나 하나하나 알려주는 요소들 같아요


박지희작가는

곰과 주인공의 대화체도 없고

북극곰 몸에 있는 글씨를 꼭 읽어보라고

표현한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그림책을 만나길 충분하다고요

그림의 한장면 한장면 글을 제가 만들수 있는것 같아요

북극곰이 하고픈말

주인공이 하고픈말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라는 광고처럼요

둘은 신나게 노는 모습속에 안타까움이

함께 녹여져 있는것 같아요

우리 이제 헤어질시간

내가 말하지않아도 느꼈지?

"다른 인간세들 에게도 알려줘"


택배상자에 그린듯한 그림들

환경신문지에 그려진듯한 북극곰

그림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오로지 환경만을 생각한 그림들

"북극곰의 그림에서 글씨들을 읽어보면

인류세 인간세를 알수 있다"

지구상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다섯번의 대멸종이

천재지변으로 발생한것과 달리 인간이 자초한 인류세와

지구 생태계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온실가스중 하나고 지구온도 유지에 필수이지만 현재 지구온난화를 가속화 시키는 주범이기도하다 이 사실로 빙하가 녹고 해수면이 상승하는 기후변화에 지구상 모든 생명체가 위험에 놓여졌다

해결하기위해서는 국가와 인간모두 동조해서 친환경교통수단이용및 나무심기 태양광.재생가능 에너지를 활용해야할것이다

실내에도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면 그 측정농도에 따라

인간또한 힘들게 된다

가정에 실내공기질측정기를 활용하여 겨울철 환기도 필수이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여러 키워드가 생각났고

환경 기사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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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우리 집에 놀러 와! 바다에서 과학을 2
안미란 지음, 국지승 그림, 구본주 기획 / 봄볕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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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이라는 두 글자와

색연필의 색감이 너무

와닿았던 그림책

갯벌이라는 곳에 누가누가 살고있는지

겉표지에 나와있다

"우리들은 갯벌에 살아요"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살아요"

라고 그림들이 미리 갯벌에 대해

안내 해주는것 같다

지구에서 로봇 똑똑이에게

초대장을 보내왔다

"지구에 놀러올래?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문이야"

지구에 사는 누군가의 초대장에

멀리여행가듯이 여행가방을 챙겼다

여행가방안에 눈에 익숙한게 보인다

호미

장갑

장화

카메라

..........

갯벌로 가자아~~~~~

교과연계로 보면 고학년에 속하는

내용들이 보인다

갯벌의 종류도 이렇게 나누어 진다는것

펄갯벌

모래 갯벌

혼성 갯벌

종류를 알수 있다


갯벌은 보존 되어야 한다는 것

왜????????????????????

Why??????????????????

특히 한국의 갯벌은 유네스코자연유산 지정

서천군

신안군

고창군

보성군

순천시

대단한 👍🏼 한국 땅 , 갯벌

지구에서 가장 대표적인 갯벌은

캐나다 동부 해안

미국 동부 해안

북해 연안

아마존 강

그리고 한국의 서해안

그중에서 한국의 서해안이 1등이라고 하네요

와우~~~~~!!!

왜냐구요?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다고 해

갯벌하면 제일먼저 갑각류가 생각이난다

그중에서 농게 맛조개

이 책을 통해 이 게를 처음 만났다

갈게!!!!

보름달 🌕 이 뜨면 칠면초라는 식물잎에 올라가

열매나 잎을 갉아 먹고

바람이불면 그네를 타거나 춤을 추는것 같다는

갈게!!!!

설명만 들어도 낭만적인 게 같다 !!!


갯벌하면 나는 새는 생각을 못했다

한국갯벌은 철새들의 쉼터 란다

갯벌 최상위 포식자는 "새"

라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도요새의 부리 모양도 다양하다

다양한 먹이에 따라 부리도 다르다

갯벌이나 물가에 사는 새를 도요새 라고 한다

아이들 어렸을적 자연관찰책이라면

시간이 지나 지금은 이런 지식그림책

자연관찰책이라 초등 고학년 이상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지식을 보여줄수 있는것 같다


지구인들은

환경이야기 책들은 필독서가 되어야 하기에

꼭 한번 보았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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