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자연 학습!

신나는 자연 학습 - 캠핑부터 관찰까지
앨리스 제임스.에밀리 본 지음, 브라이어니 메이 스미스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5월

표지부터 너무 예쁜 어스본 도서~

평소에도 어스본을 좋아하기에 이번 책도 너무 기대가 됐어요~

제목 ' 신나는 자연 학습 ' 과 같이 책 안에는 여러 장소에서 자연 속의 여러 생명들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요즘 아이들과 주말마다 체험활동 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은데 너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연 학습에 필요한 준비물 소개부터 꼼꼼하게 시작하여,

어떤 장소에서 어떤 자연 학습이 필요한지 설명이 되어 있어요

바다, 산, 들에서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생명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관찰하고, 다시 책을 읽으며 복습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책 안의 글씨가 조금만 더 크면 미취학아동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빅북] Big book 세계 그림 지도 ㅣ 어스본코리아 빅북
에밀리 본 지음, 다니엘 테일러 그림, 에밀리 바든 디자인 / 어스본코리아 / 2017년 9월

 

어스본에서 나온 세계그림지도!

큼지막한 양장본 책이 너무 읽어보고 싶게 만들어요
책 표지에는 각 나라별 유명한 것들이 그려져 있구요
페이지를 열면 대륙별로 쪼개어 설명되어있어요

시작은 서유럽-동유럽 순서~
지도에는 각 나라의 이름과 유명한것 1가지씩 적혀있어요
제가 다녀온 나라를 체크해 보기도 하구요
재미있네요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에 속해있는데
요렇게 한복만 나와있어서 좀 아쉬워요
유명 관광지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중국은 땅덩이가 넓어서인지 설명도 여러개ㅠ

읽다보니 요렇게 오스트랄라시아 라는 단어가 나와요
전 처음 들어봐서 읽어보니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지역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네요
그냥 오세아니아인줄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뒤쪽에는 세계 국기들이 쫙 나와있어서
연령을 불문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소름돋는 반전 이야기

구스범스 28 - 유령 해변 ㅣ 구스범스 28
R. L. 스타인 지음, 이노루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8월

지난번에 이어 두번째 구스범스다
표지부터 으스스....

두번째이지만 스토리가 왠지 비슷하다
아이가 집을 떠나 친척집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일

찾아간 곳에서 처음부터 오싹한 일들로 맺어진 친구들과,

그리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

그들이 벌이는 이야기이다.

이번 이야기는 제목에서처럼 유령이 나온다
그런데 약간의 반전...

내가 유령이라고 생각했던게 유령이 아니고,
유령이 아니라고 생각했던게 유령이었다.

살짝 혹시나? 싶었는데...결국은 맞는거였다

초등학생들이 한참 관심있어하는 공포이야기 책이라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아할것같다!

플로팅 아일랜드.

플로팅 아일랜드 ㅣ 일공일삼 50
김려령 지음, 이주미 그림 / 비룡소 / 2017년 8월

뭔가...제목부터 남다른 느낌이 났다
플로팅 아일랜드라니...

섬은 뿌리깊이 박혀 움직이지 않는게 당연한 것인데 떠다니는 섬? 발상부터 신기했다

주인공 강주가 가족과 함께 휴가를 떠나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강주 아빠가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평소보다 길게 떠나게 된 휴가
섬이라 아무것도 없다고 온갖 먹을걸 다 챙겨 떠난 가족들이 몇번이나 환승을 해서 결국 도착한 부유도는 이상하리만큼 삭막한 분위기였다
항구도 없고, 왠 쓰레기 산이 보이고..

강주와 부모님은 싸온 음식들을 소비하기위해 고군분투하고 우연히 초아와 초이라는 아이를 알게된다

쓰레기 산을 넘어가니 환상적인 도시가 펼쳐지는데...강주와 부모님은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힘들게 들어온 섬이니 마음껏 즐기려고 노력하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아이의 눈에서 바라본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책
아이의 시선에서 옳고 그름을 보려고 노력한 책 같았다
나는 언제부터 아이의 순수성을 잃었는지..
생각해볼 시간을 갖게 해 준 책..

어른들이 읽으면 더 좋을만한 책이다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자

아토믹스 2 : 마음을 읽는 소녀 - 제4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ㅣ 아토믹스 2
서진 지음, 유준재 그림 / 비룡소 / 2017년 7월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원전에 대한 위험성을 다룬 소설이다
방사능 피폭으로 인해 생기는 괴생명체와 방사능 피폭을 이겨내려는 인간,
또한 위기를 발판삼아 개인적 성공을 누리려는 이기적인 인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책을 읽다보니 영화 '판도라'가 떠올랐다
더 많은 사람들이 피폭되는걸 막기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등장인물. 그의 가족들..

최근 원전 폐쇄 및 새로운 원전 공사 전면 중단으로 인해 탈원전시대로 향해간다고 하는데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물론 픽션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원전의 위험성에 대해 알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재미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