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말. 3당4락3시간 자면 붙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잠자는 시간을 아껴서 공부해야된다. 잠은 공부에 밀려도 된다는 말이갰지누구보다 수면욕이 우선이었던 나는 올빼미형 인간이었으며, 아침잠이 많았고 그런 나를 깨우는 게 미치도록 화가나서 어느 날은 잠깨우는 아빠에게 화를 내며 울기도 했다. 이랬던 내가 지금은 불면증으로 약을 먹고 있다.그러던 중 요 책이 눈에 들어왔다.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사실 나는 내가 잠을 못잔다고 생각했지 어떤 부분에서 정확히 어떻게 못자는지는 이해하지 못했다.어디선가 1시간 30분 사이클로 수면패턴이 바뀌어서 1.5시간*n번 단위로 자고 일어나면 잘 일어나진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아니었다.이 책애서는 어떤 영역에서 내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지 자기평가를 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준다. 00형은 책 몇쪽 몇쪽을 먼저 읽어보라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그리고 진실로 수면장애가 맞는지도 테스트 할 수 있다. 나는 딱 마지노선인 11점에 걸려 수면장애인걸로..내가 잠을 못자는게 그저 단순한 이유가 아니었던 것이다.또한 이 책의 저자는 잠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양한 과학적 실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읽다보면 아, 내가 왜 그렇게 잠에 집착했는가… 이유를 알게 된다.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아 슬리포노믹스 라는 말까지 생겼다. 불면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기기나 침구를 바꾸기 전에 이 책부터 읽어보길 권한다. 자신의 수면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당신을위한수면큐레이션 #김영사 #서수연 #불면증 #수면심리학 #수면의학 #소중한잠 #잠잘자는법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