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 - 잠이 당신의 마음에 대해 알려주는 것들
서수연 지음 / 김영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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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던 말. 3당4락
3시간 자면 붙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
잠자는 시간을 아껴서 공부해야된다. 잠은 공부에 밀려도 된다는 말이갰지
누구보다 수면욕이 우선이었던 나는 올빼미형 인간이었으며, 아침잠이 많았고 그런 나를 깨우는 게 미치도록 화가나서 어느 날은 잠깨우는 아빠에게 화를 내며 울기도 했다. 이랬던 내가 지금은 불면증으로 약을 먹고 있다.
그러던 중 요 책이 눈에 들어왔다. 당신을 위한 수면 큐레이션
사실 나는 내가 잠을 못잔다고 생각했지 어떤 부분에서 정확히 어떻게 못자는지는 이해하지 못했다.
어디선가 1시간 30분 사이클로 수면패턴이 바뀌어서 1.5시간*n번 단위로 자고 일어나면 잘 일어나진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아니었다.
이 책애서는 어떤 영역에서 내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지 자기평가를 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준다. 00형은 책 몇쪽 몇쪽을 먼저 읽어보라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그리고 진실로 수면장애가 맞는지도 테스트 할 수 있다. 나는 딱 마지노선인 11점에 걸려 수면장애인걸로..
내가 잠을 못자는게 그저 단순한 이유가 아니었던 것이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잠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양한 과학적 실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읽다보면 아, 내가 왜 그렇게 잠에 집착했는가… 이유를 알게 된다.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많아 슬리포노믹스 라는 말까지 생겼다. 불면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기기나 침구를 바꾸기 전에 이 책부터 읽어보길 권한다. 자신의 수면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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