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세계사를 흔든 사랑 - 유튜브 채널 수다몽이 들려주는 사랑과 욕망의 세계사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시리즈
수다몽 지음 / 북스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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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사랑이야기는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만든다. 특히나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하는 가십처럼 유명한 사람들의 감춰진 사랑이야기는 더더욱 구미를 당기게 한다.

이 책은 시대를 막론하고 세계에서 유명한 스캔들을 이야기한다. 마치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조근조근 설명하고 있어 누군가와 가십을 함께 떠느는 느낌이 든다.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고 잘 알고 있는 헨리 8세의 여성편력을 비롯하여 나는 이 책을 읽고서야 처음 알게 된 헨리 8세의 딸 엘리자베스 1세의 남자들 이야기까지 총 24가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사랑이라는 것이 진심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정치적인 상황에 맞물려 누군가는 피해자가 되어야만 했던 일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슬프게도 그게 대다수 여성이었다는 점이 안타까웠다.

아무래도 권력자는 남자였을테니..

또한 아무리 권력을 갖고있어도 사랑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순애보를 가진 사람도 있었다.

몇천년 몇백년이 지나도 사랑의 본질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사람을 살게도 하고 죽게도 하는 것 같다.

유명한 사람들, 혹은 나는 잘 모르지만 역사 속에 남아있는 옛날 사람들의 사랑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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