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중에 모를 사람이 거의 없을!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루이즈 페니가 만나 소설을 썼다.안볼 수가 없었다. 책장을 열기 전부터 두근두근이 책은 미국의 신임 국무장관이 테러와의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라고 간결히 정리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그렇지가 않다.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이다. 주변의 누구라도 의심할 수가 없지만 의심하게 된다. 가족을 제외한 누구라도..단지 범죄심리소설일 뿐 아니라 이 안에는 사랑이 담겨있다. 힐러리와 루이즈의 친구, 벳시가 그 가장 큰 증거이다. 이 책에 등장인물인 벳시는 실제로도 작가들의 친구인데 그녀를 잊지 않기 위해 이 책에 등장시켰다고 한다.아무래도 실제 백악관과 아주 가까이 있던 사람이 짐필에 참여했다보니 이 이야기가 실제인지 정말 소설일 뿐인지 자꾸만 생각하게 되고 등장인물들을 현재 실존하는 누군가와 연결짓게 되는 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다!신임 국무장관이자 전직 언론사 사주, 현 대통령을 떨어뜨리기 위해 필사의 힘을 다 했으나 실패했지만 국무장관이 된 여자. 그녀의 이야기. 900쪽이 넘는 장편 소설이지만 몰입도가 엄청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된다. 이 책 정말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