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오브 테러
힐러리 로댐 클린턴.루이즈 페니 지음, 김승욱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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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에 모를 사람이 거의 없을! 힐러리 로댐 클린턴과 루이즈 페니가 만나 소설을 썼다.
안볼 수가 없었다. 책장을 열기 전부터 두근두근

이 책은 미국의 신임 국무장관이 테러와의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라고 간결히 정리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그렇지가 않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이다. 주변의 누구라도 의심할 수가 없지만 의심하게 된다. 가족을 제외한 누구라도..
단지 범죄심리소설일 뿐 아니라 이 안에는 사랑이 담겨있다. 힐러리와 루이즈의 친구, 벳시가 그 가장 큰 증거이다. 이 책에 등장인물인 벳시는 실제로도 작가들의 친구인데 그녀를 잊지 않기 위해 이 책에 등장시켰다고 한다.
아무래도 실제 백악관과 아주 가까이 있던 사람이 짐필에 참여했다보니 이 이야기가 실제인지 정말 소설일 뿐인지 자꾸만 생각하게 되고 등장인물들을 현재 실존하는 누군가와 연결짓게 되는 것도 매력이라면 매력이다!
신임 국무장관이자 전직 언론사 사주, 현 대통령을 떨어뜨리기 위해 필사의 힘을 다 했으나 실패했지만 국무장관이 된 여자. 그녀의 이야기.
900쪽이 넘는 장편 소설이지만 몰입도가 엄청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게된다. 이 책 정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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