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름이 낯익은 책이었다. 평소 작가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작가 소개를 읽다 보니 이 전에 이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지적 생활의 설계 라는 책. 그 책을 감명깊게 읽은 터라 이 책도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됐다. 이 책은 라이프핵이라는 말과 함께 매일 하던 행동을 살짝만 바꿔도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25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그것들을 실험삼아 한번씩 실행해 보면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고 이를 나의 삶에 적용해보자고 말한다. 책의 도입부에서 7가지 라이프핵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세부 실행 단계에서 시간관리, 업무관리, 집중력 및 스트레스 대책, 정보 수집과 학습, 발상을 통한 사고, 커뮤니케이션, 일상과 여행, 습관화 기술이라는 8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총 합쳐 250가지의 생활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한다. 내용이 어렵지 않다. 매우 유용하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장시간 비행을 쾌적하게 하는 방법이 인상깊었고, 역시 건망증이 심한 나는 메모와 캘린더를 이용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힌트를 찾았다. 이 책을 읽어보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취하면 좀 더 삶이 나아지지 않을까? 일단 실행에 옮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