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이전에 이 저자를 본 적이 있다. 저자의 외모와 관련된 이슈로 출연한 프로그램에서 였다. 이 분을 보고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분의 책을 읽게 되었다. 역시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분은 일에서도 열심이셨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임플란트를 수술한 분 이라고 한다. 이 책은 큰 틀로 보면 치과의사 이수진 님께서 치과에서 만나는 다양한 환자들의 공통된 질환 원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예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치과와 심적인 거리감에서 부터 시작된다. 어릴 적 묶여놓고 진료를 받았던 기억, 치료과정에서의 불편함, 당장 눈에 띄게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 치과로부터 멀어지게 하며 따라서 치과를 자주 방문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 발치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에 대한 예방법으로 가장 강력하게 말하는게 어린 시절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양치질”이다. 하지만 그냥 양치질이 아니라 “올바른 양치질” 이어야만 한다. 미세모 칫솔, 어금니 칫솔, 치실을 사용하여 우리 이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까지도 적용되는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하여 우리 치아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 이 책은 글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양치법이나 기구 사용법 등을 큐알을 이용하여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오복의 하나라 불리우는 치아 건강을 올바른 관리를 통해 꼭 지켰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