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을 쓴 이시하라 가즈코가 새로 낸 책이다. 외롭지 않다는 거짓말..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끼며 살아간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은 어쩌면 이런 소외감,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고 살아가는 것 같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외로움을 느끼고 외로움에 빠지지만 이런 감정이 자신을 집어 삼킨다면, 혹은 이 감정을 애써 부인하고 살아가고 있다면 ‘착한 이기주의자’가 되어 살아가라고 말한다. 어느 누구도 자신보다 중요하지 않으며, 자신의 감정이 충족되어야 이타심도 발휘될 수 있다고.이 책은 그런 착한 이기주의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여러 가지 중요한 점 중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 것이다. 이기주의적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자기 중심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타인을 챙기며 자신을 계속 고립되게 두는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의 마음을 잘 관찰하고, 이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면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일이 더욱 수월해 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를 사랑하고 나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키워간다면 외로움을 극복하는 일이 좀 더 쉬워질 것이다. 결국 답은 나이다. 나에 집중하고 나를 잘 알아가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먼저 챙겨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