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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1
재후 글.그림 / 더오리진 / 2020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막 방영하기 시작하는 드라마 메모리스트의 원작 웹툰
좋아하는 유승호 님이 나온다고 하여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보던 터에 원작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
메모리스트는 기억을 읽는 초능력을 가진 ‘동백’이라는 형사가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 큰 틀이다.
동백은 갑자기 생긴 기억을 읽는 능력을 수련하여 자신이 원하는 때에 필요한 기억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이 능력을 숨기지 않고 세상에 공개했다.
그리고 수많은 곳에서 이 능력을 탐내하며 스카웃 제의가 많았지만 동백은 경찰에 지원하게 된다.
경찰로 근무하며 그는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여러 사건들을 손쉽게 해결한다.
기억만 읽으면 범인의 수법도 얼굴도 알 수 있으니 어쩌면 지금 우리 사회의 미제 사건에도 적용해보고 싶은 능력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기억을 읽을 수 없는 사건이 생긴 것이다.
그 전에는 주위 사람이나 목격자의 기억을 통해 바로 범인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 이번 사건은 연쇄살인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살해된 장면을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동백으로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진 셈이다.
그런데, 이때 천재 프로파일러 ‘선미’가 등장한다.
그녀는 동백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했던 사건들을 줄줄이 해결하고 다른 나라와도 공조하여 여러 사건을 해결한 능력자.
메모리스트 1권은 이 둘의 만남, 그리고 선미가 약간은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 끝난다.
다음 내용이 미치도록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