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의 바닥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은경 옮김 / 홍익 / 201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색다른 형태의 자기계발서인 수영장의 바닥
제목부터 자기계발서라기 보다는 한 편의 소설같다
이 책은 색다르다는 말이 이보다 더 잘 맞을 구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그동안 여러 권의 자기 계발서를 읽어보았다
그 중에는 기존의 자기계발서의 형식을 탈피했다는 책들, 다른 학문과 접목시켰다는 책들 등 여러 도서들이 있었지만 이 책만큼 흡족한 책이 없었다

또한 이 책의 크나큰 장점
너무나도 예쁜 디자인이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떠오르는 표지와 책의 중간중간에 있는 삽화의 컬러들이 기분을 한층 가볍고 긍정적으로 만들어준다
편집자의 의도일까 작가의 의도일까

작가 앤디 앤드루스의 어린 시절 한 가지 경험담을 가지고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린 시절 수영장에서 놀던 기억, 자신들이 새롭게 만든 게임을 겨루던 기억, 마지막으로 그 게임의 규칙을 새롭게 만들며 다른 친구들을 모두 놀라게 만든 한 친구의 이야기
이 책의 중심이자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그 이야기 안에 모두 달려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이야기가 아니다
자기계발서이니만큼 나에게 어떻게 접목시키느냐이다
책은 말한다. 자신은 하나의 도구일 뿐이고 모든 선택과 운명은 사람이, 본인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따라서 중심을 잡고 목표를 분명히 하고 상상력을 펼쳐 행동으로 옮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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