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질에 맞게 하브루타 하라! - 내 아이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처럼 키우고 싶다면‥‥‥?
홍광수 지음 / 브레멘플러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란 참으로 어렵다
어리다고 내 멋대로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모든걸 아이에게 맞출 수도 없으니 결국은 여러 정보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히포크라테스의 체액이론을 바탕으로 컬럼비아 대학의 윌리엄 마틴 교수가 인간의 성격 유형을 4가지 D,I,S,C형으로 나눈 DISC이론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성격 유형을 나누고 그에 따른 양육 방법을 하브루타 교육을 중점으로 적어둔 책이다

책은 가장 뒤 성격유형검사를 먼저 해본 뒤 읽는게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

먼저 아이의 성격 유형별 특징과 각 유형에 맞는 유망 직업군들을 요약해 두었다
이 직업군은 부모 세대들에서는 없던 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 생긴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각 유형별 아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D형에서 많이 보인다는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이 나와있다
양육서라기 보다는 웬만한 심리학 책 같기도 하다


이 후로는 유대인 교육으로 인해 주목받기 시작한 라브루타의 여러 가지 방법과 실행 방법이 나온다

하브루타란 짧게 말해 대화와 토론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 나라에서 잘못 인식되어 토론은 무조건 상대의 말을 반박하며 싸우듯 하는 거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만 토론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편이 하브루타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의 성격 유형과 아동의 성격 유형에 맞는 하브루타 형식과 적합한 질문들도 제시되어 있어 부모들이 보고 조금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성격유형은 더 세부적인데 설명이 4가지로만 나뉘어 제시된 점과 스스로 평가할 수 없는 어린 아이를 위한 평가지가 없는 부분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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