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랑의 솜씨

사랑의 솜씨
이광호 지음 / 별빛들 / 2021년 8월

읽기 쉬운 시 에세이 책이예요

[에세이]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 폴로어 25만 명의 신종 대여 서비스!
렌털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지음, 김수현 옮김 / 미메시스 / 2021년 8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그는 누구인가? 이 책의 주인공인 저자는 트위터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으니 자신이 필요한 곳에 불러달라는 홍보글을 올렸다. 사람들이 그의 트윗을 보고 DM을 보내면 무언가에 대해 같이 해달라고 요쳥했다. 그 요청의 내용은 너무 다양했고 혼자하기 힘든 것들을 그에게 같이 해달라고 요청하는 일들이 많았다. 그는 그럼 이 행위를 돈을 받고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았다. 그는 프리랜서 작가였고 재미로 시작했다고 했다. 결국 그는 이 컨텐츠로 글을 쓰고 유명해졌다.

보통 부탁의 DM의 내용은 혼자 카페에 가기로 했어요. 앞에 그냥 같이 앉아만 있어주세요. 이번주에 철봉 시험이 있어야 이제까지 연습했었는데 그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또는 서점을 혼자 가기로 했는데 동행해주시겠어요? 요즘 힘들일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기가 부끄럽고 사생활이라서 소문이 날까 무섭습니다. 그냥 제 이야기 들어만 주세요. 생각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들 외롭고 타인과대화를 나누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일본 이지만 개인주의가 확산된 요즘에 나타나는 현상이라서 씁쓸해졌다.

모르는 타인이 더 편한 세상이 되었고 자신의 외로움은 미디어나 컨텐츠를 소비하면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으니 직접적인 인간관계를 맺지 않게 된거다. 그러면서 한번씩 밀려오는 외로움에 지인들을 만나 마음을 나누기 보다 생판모르는 타인을 이용하는거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을 이용하면서 사람들은 그에게 돈을 어떻게 버냐고? 이걸로 먹고 살 수 있는지 물어본다고 한다. 맞다. 뭐든지 밥이 들어와야 생계가 되어야하니 궁금할만하다. 그는 자신이 벌어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했으며 재미로 시작한 일이라고 했다. 그의 본업으로 들어가 이렇게 사람들을 만난 스토리로 책을 만들고 대중에게 노출됨으로 인해서 자신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낯선 프로젝트였고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볼만한 책이다.

[자기계발]인생전환프로젝트

인생 전환 프로젝트 - 무엇이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는가
대니얼 M. 케이블 지음, 박여진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8월

인생전환프로젝트, 무엇이 당신을 당신답게 만드는가요? 이책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은 신선했다. 전반적으로 마인드셋에 대한 이야기였고 어떻게 하면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자 하는 듯 했다. 일단, 인간은 엄청난 역경을 겪지 않는 이상 사람이 근본적으로 바뀌기는 힘들다. 인생을 뒤흔들만한 사건 일을 격게되면 사람들이 더욱 성숙해지고 겸손해진다. 트라우마를 긍정적인 성격으로 이끌어 내는 것인데 그 과정에서 큰 고통을 얻게 된다.

인생을 좀더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한 점보다는 감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회피하지 않고먼저 행하라. 실패가 두려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부딪쳐보는 게 성장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강점을 잘 모르겠다면 이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지인들에게 자신의 강점, 좋은 점을 편지로 적어달라는 것이다. 타인에게 나의 장점을 적어 달라는 것은 굉장히 쑥스러운 요청일 수 있다. 그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본인에 대한 글을 타인에게 받는다면 오묘한 감정이 밀려올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 하이라이트 힐 " 이란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찾아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속으로 본인을 위치시키는 것이다. 강점이란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하고 있는 일이나, 다른 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해내는 일을 말한다. 그 일을 하려고 일부러 할일 목록에 올려두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굳이 떠올리거나 애쓰지 않아도 하고 있는 일이 한두가지는 있지 않은가?

그런 강점을 연습을 통해 반복을 하고 최고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구체적 실천방법에 맞게 행동한다. 인생을 다시 조각해버리는거다. 최고의 재능과 영감을 주는 일에 삶을 재배치하는 거다. 좋아하는 일은 특별한 이유나 근거없이 그냥 좋아서 하는 일이고 잘하는 일은 타고난 재능이 있는 일이다. 가치가 있는 일은 내게 중요한 일이고 대가가 있는 일은 먹고 살 수 있어야 되는 것이다.

즉, 특별한 이유없이 하고 있는 것들 중에 남들보다 쉽게 해내며 그것들이 나에게 중요하며 그 일로 인해 먹고 살수 있다면 그게 천직인 것이다. 직업이란 한평생 자신과 함께 성장해야하는 업이라면 4박자가 충족하는 곳에 본인을 위치 시킨다면 관성대로 무력하게 사는 삶이 아닌 매순간 살아있음을 느끼는 삶이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은 내게 중요한 일이면서 잘하고 좋아하며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일을 찾았나요? 난, 나에게 가치가 있으며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당연히, 대가성은 분명히 따라와야할 터이다.

[경영/경제]좋아요가 돈이 된다!

좋아요가 돈이 된다! - 가상화폐 스팀코인 재테크 노하우
스팀잇 부부 지음 / 성신미디어 / 2021년 7월

글을 쓰면 코인으로 보상을 받으면서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 기발한 내용이 들어있는 책이였다. 요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코인들도 종류가 다양하다. 어떻게 글쓰기가 돈이 되는지 궁금했었다. 스팀잇이라는 사이트에 글을 쓰고 좋아요를 받으면 코인으로 보상을 받는 구조라고 했다. 싸이트 주소는 steemit.com이다. 크게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거치한 코인에서 발생한 이자를 거래소에 팔기만 하면 수익이 생긴다.

스팀코인은 가상화폐의 한 종류로 거래소에서 스팀코인을 사서 스팀잇사이트로 옮기고 그 코인을 쌓아두고 글을 쓰면서 좋아요를 받으며 이자를 얻는 구조였다. 가상화폐 결제시스템은 국내에서는 온라인 결제시스팀을 구축하여 서비스중인 다날에서 페이코인을 출시하였고 조만간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발표가 났다고 한다. 세상이 계속 바뀌면서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했고 가상화폐가 실물화폐처럼 사용하게 될 날도 머지 않은 듯 하다. 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지침과 거래소 소식도 투자함에 있어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된다.

일단 스팀코인에 투자를 하고 스팀잇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스티미언이라고 한다. 스팀코인이 가격이 떨어지면 더 구입해서 단가를 낮춘 후에 스팀코인, 스팀달러코인, 트론코인을 이자로 보상을 받는다. 스팀코인을 계속 거치해두고 그 대신 이자로 보상을 받는데 주식으로 치면 배당 수익금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자가 작성한 글에 좋아요를 얼마 받았는가에 따라 수익 창출 금액이 달라진다. 수익률은 대략 15% 정도 이다.

하지만 바로 적립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스태킹이라고 해서 코인을 일정기간동안 예치해야한다. 출금 매도가 불가능하다. 스팀잇사이트에 스태킹하고 글쓰기 활동을 해야 보상이 주어진다. 쓴 글들은 저작권이 인정이 된다. 플랫폼 사용자들은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여 플랫폼 기업은 이들을 기반으로 광고 기업을 유치한다. 스팀 코인은 업비트에서 주로 거래를 하며 케이뱅크를 연동해서 쓴다고 한다. 가상화폐 투자도 하면서 추가적인 부수입을 얻기위해 글도 쓰는 방법이 참신하게 느껴졌다. 책 뒤쪽에는 스팀잇 사이트 회원가입하는 방법 그리고 어떻게 글을 쓰는지 등 방법론 적인 내용을 소개해준다. 추가적으로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책을 찾아서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 하다.

[100자평] 좋아요가 돈이 된다!

좋아요가 돈이 된다! - 가상화폐 스팀코인 재테크 노하우
스팀잇 부부 지음 / 성신미디어 / 2021년 7월

가상화폐투자에 관심있는 분, 부업에 관심있는 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