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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2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ㅣ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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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라는 첫책을 본 기억이 남아 2번째 책이 더 반갑게 느껴졌다. 매번 새로운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일본에 아이디어로 가득한 비지니스 모델들을 참고할 수 있어 비지니스 여행으로 좀 더 쉽게 갈수 있는 곳이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어 있던 외국행이 이제는 풀려서 시장조사 겸 여행으로 갔다올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 아직 일본을 가지 못했는데 마지막으로 간 곳이 도교였다. 이 책은 타인 비지니스에 대한 경영철학, 컨셉기획, 사업전략, 수익모델, 브랜드 마케팅, 고객경험, 디자인등을 보고 벤치마킹을 할 수 있게 잘 정리해두었다. 무엇이든 머리 속에 넣어두는 것이 아니라 응용해서 행동으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
우린 있을 법하지만 없는 것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사람들의 불편함과 호기심을 제거해주어야한다. 소비자들이 좀더 편하게 소비재를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또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 비지니스 안에는 그들만의 선한 메세지가 있으면 좀 더 주목을 받을 수 있다. 유통기한이 임박한 술, 술을 만들고 남은 재료들을 사서 즉석에서 양조하여 재활용이라는 컨셉으로 주종을 판매하는 업장. 브랜드 제품 중 버려질 것 같은 재고품들을 소진할 수 있게 여러 업체들을 모아 마켓을 열어준다.
도쿄의 밤의 빵집은 저녁 7시 부터 9시까지 월,목,금으로 운영한다. 늦은 시간에 운영하는 이유는 6시 마감이후 빵집에서 버려질지 모르는 빵을 여러가게에서 공수해온다. 처음에는 유명한 개인 빵집 브랜드들이 참여하였고 노숙인 자립을 돕는 잡지사 빅이슈가 운영한다고 한다.
노숙인이 역활은 여러가게에 빵을 사오는 것이다. 노숙인의 자립과 식량 낭비를 막는다는 사회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좋은 취지로 시작한 밤의 빵집은 버려지는 식량을 재판매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 역할을 하는 업체인듯 하다. 다른 나라의 소상공인 비지니스에 대해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