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 대로 말할 수 없어 답답했던 개발자를 위한 생각의 정리, 문서 작성법 - 체계적인 정보 정리부터, 보고서·기획서·설명서의 구체적인 작성법과 테크니컬 라이팅까지
카이마이 미즈히로 지음, 안동현 옮김 / 프리렉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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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생각을 정리해서 문서를 작성할 수 없을까라는 물음은 누구나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문서 작성에 대한 답답함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카이마이 미즈히로이며 기술과학 분야의 책을 기고하며 교재도 개발하고 있다. 이과생들 중 특히 개발자의 경우 복잡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해야하는 숙명을 타고 났다. 업무적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개발한 로직을 다른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 언어로 정보를 정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무수히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IT개발자들이 자신만의 로직을 어떻게 보고서, 기획서등으로 잘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소개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저자가 IT분야의 논리 구조를 글쓰기에 접목해서 굉장히 논리적으로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 체계화 시킨 것이 인상적이였다. 보고서, 기획서 어떻게 써요라고 했을 때, 중요한 핵심 내용 적고 거기에 대한 의견이나 생각 남기세요. 라고 가볍게 조언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구조 및 본질적인 논리 구조를 완전히 파악한 내용이라서 실무자들에게 엄청 도움이 될 것 같다.

생각 정리를 위한 논리도를 그리는 방법을 알려준다. 복잡한 글을 통해 정보를 얻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이후 남이 읽거나 시청하도록 만들기 위해 도해, 문장, 음성 및 영상을 남긴다.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을 쓸 때 분류 작업 없이 장황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정리를 해나가며 범주화 작업을 하면서 글을 정리하는 것이 필수다. 철저히 요약하고 구조화한다. 글의 구조에는 분류, 병렬, 순서등이 있다. 국어 시간에 배웠던 비문학 글의 설명 방법을 생각하며 글쓰기에 적용해보는 것이다. 모든 보고서는 3줄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핵심 전달 내용이 바로 알 수 있어야하며 그것이 보고서, 기획서를 잘 쓰는 하나의 방법이다. 요약과 범주화만 잘 해내는 것도 문서 작성의 노하우가 된다. 이 책은 IT 기술자 및 비문학 글쓰기의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본 분들에게 추천하는 글이다. 글의 로직화를 명료하게 정리한 책이라서 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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