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처음하는 장사 공부

처음 하는 장사 공부 - 작고 강한 가게들의 이유 있는 장사법
장사 권프로(권정훈) 지음 / 라곰 / 2024년 5월

장사를 처음 시작하게 될때 막연히 오픈하면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사 권프로 20만 유뷰버가 쓴 책 처음하는 장사 공부입니다. 작고 강한 가게들의 이유있는 장사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고 심지어 나라에서 돈을 잘 빌려주는 업종입니다. 그러하니 수 많은 가게들이 오픈을 하고 폐업을 하고 반복하면서 자영업자들의 곡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이제는 가게를 오픈만 한다고 해서 손님이 찾아오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똑똑하게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합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기에 그에 맞게 전략을 짜야합니다. 전략이라고 해서 무언가 거창한 듯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보면 현실적인 것들입니다. 자금이 부족한 상태로 크게 빚을 내서 하면 안된다. 6개월 정도 운영비는 있어야 한다. 가게를 운영하기 전에 인스타를 통해 사람들을 먼저 모은다. 스몰 가게로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너무 많은 권리금을 주지 않는다. 음식 가게에서 맛이 있다는 칭찬은 당연합니다. 그것으로 어깨를 으슥하면 안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장사를 종합 예술로 표현한 것이였다. 서비스, 맛, 친절, 청결 그 어떤 것 하나도 놓칠 수 없으니 신경써야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뜻이다. 원가 절감 및 신메뉴 개발, 직원 관리등 생각하고 행해야하는 것들이 많기에 넋 놓고 왜 장사가 안 되냐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왜 그런지 찾아야 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행동을 한다면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에 노력을 더 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쉽게 설명해주며 동기부여를 해주는 책을 읽으니 이 책이 꼭 장사만이 아니라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인듯했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원인의 제공자가 본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자아성찰을 할 필요가 있다. 장사 쉽지 않지만 하나씩 해결해나가다 보면 경험도 쌓이고 뭐가 보이게 될 것이다. 장사함에 있어 답답한 분들 동기부여 얻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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