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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ㅣ 가족이 함께 읽는 댄 야카리노 그림책
댄 야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4년 4월
평점 :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댄 야캬리노가 지은 책으로 원색적인 그림체가 마음에 쏙 듭니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두더지입니다. 남들과 같은 생각이 아닌 다른 생각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다른 사람과 반대되는 생각을 한 후 실천한 적이 있는지 이 그림책을 보며 성찰하게 되었습니다. 두더지 형제들이 모여 살면서 함께 잠들고 밥도 먹고 땅도 팝니다. 그 중에 막내 두더지 모리스는 형들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형들 5명에 막내인 모리스는 좀 특별했지요. 어느날 큰형이 먹을 것이 다 떨어졌다며 땅을 더욱 깊게 파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막내는 생각이 달랐어요. "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 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모리스의 말을 듣지 않았어요. 다들 땅을 깊게 파기 시작했고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것에 화가난 모리스는 땅을 위로 파기 시작합니다. 어머 세상에나 맨위로 올라와 땅 위로 올라온 세상에는 새와 벌 나비 꽃과 풀 그리고 나무들로 가득하네요.
새로운 세상에 깜짝놀란 모리스는 달콤한 냄새도 맡고 노래도 듣고 친구들도 만나고 평화롭게 그 날을 즐깁니다. 이렇게 먹을 것이 많은 곳은 처음이네요. 그러다 지나가던 여우가 모리스를 발견하고 잡아 삼키려는 순간 늑대가 나타났어요. 너무 급박한 나머지 모리스는 땅을 파서 여우를 숨겨줍니다. 고마움에 늑대는 다른 숲속 친구들과 함께 두더지 굴 속으로 먹을 것을 넣어주었어요. 어머 도대체 무슨일인거죠?
지하에 있던 두더지 모리스 형들은 놀라면서 맛있게 먹이를 먹었답니다. 이렇게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행운이 다가오네요.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고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전을 두려워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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