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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살려라! - 망한 서점 되살리기 프로젝트
고지마 슌이치 지음, 이수은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4월
평점 :


오래된 퀸즈북스는 부채도 쌓이면서 경영 상태가 안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은행직원인 가타야마 부장은 쓰러져가는 퀀즈북스를 살리기 위해서 은행에서 서점으로 파견을 나가게 됩니다.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을 해주기로 한 부장은 우선 사장과 직원들을 만나게 됩니다. 직원들은 관성에 젖어 매번 하는 일들만 반복을 했고 오전 오후 손님들의 방문 수가 달랐지만 인원은 똑같이 유지되었습니다. 전반적인 경영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투입된 가타야마는 사장과 직원들과 함께 재무재표를 확인하고 마케팅과 경영 이론을 알려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퀸즈 북스는 기존 사장님이 돌아가시고 사모님이 사장으로 6년 넘게 경영을 하고 있었고 기본적인 재무재표를 보며 분석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가타야마 부장에 대해 반감을 가져 다들 자신들이 짤려나가지 않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전반적인 퀸즈북스의 약진의 이유를 찾아나갔습니다. 자신이 사업을 하던 장사를 하던 관성에 젖어 운영을 하기 보다는 멀리서 자신의 사업을 계속 평가하고 바꿔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가타야마 부장이 내린 경영 진단은 첫번째, 비용 절감 두번째, 너무 오래된 서점으로 리뉴얼이 필요 세번째, 자금 융통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파트타임 직원의 스케줄 변경으로 인건비 절감이였습니다. 서점을 리뉴얼할 후 편의점을 입점시켜 고객들의 유입을 늘리며 도서관에 책을 납품하거나 지역공헌의 일환으로 보육원에 책을 제공하는 사업을 제안합니다. 1년이 아닌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서 미래의 사업의 크기를 확장하는 것까지 미리 계획을 세웁니다. 이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기에 할수 있을까, 너무 꿈같은 일이야라고 생각해버리면 실행조차 안됩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큰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가기 때문에 발전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과 앞이 보이지 않는 것들을 계획하고 실천해나간다는 것이 굉장한 용기와 리더싶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 중에 멘탈 관리도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단순한 책이 아닌 서점을 살린다는 주제로 한편의 경영서와 같은 책이였습니다. 개인 사업을 하거나 계획 중인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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