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가 생겼어요
에즈기 켈레스 지음, 엄혜숙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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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대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혼 가정도 많고 그로 인해 한부모 가정도 많으며 결혼을 해서 아이를 못가지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가족의 형태 속에서 이 그림책은 입양가족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생겼어요라는 그림책 제목처럼 첫 장면은 창밖에서 뛰어오는 두사람이 보입니다. 선생님과 함께 두사람을 만났는데 가족이 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해요. 첫만남에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았네요. 서로에 대한 인사가 끝나고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했어요.

학교에서 멀어질수로 낯선 감정이 밀려왔는데 언제나 내가 원하면 학교에 올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이 편해졌답니다. 골목길을 지나 주택가에 들어섰어요. 밥도 먹고 양치도 하고 책도 읽고 잠옷도 입고 잠들었어요. 내가 따스하게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느껴졌어요. 이 낯선 기분이 어색하네요. 당근 바구니를 들고 토끼행복공원으로 갔네요. 세상에 믿을 수 없는 많은 토끼들이 공원에 있었어요.너무 귀여워 안아주고 먹이도 주고 꼬리도 만줘 주었어요. 이렇게 행복한 적이 있었을까요? 아이스크림 한가득 손에 지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요. 입양 부모를 만나고 어색하지만 그 안에서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입니다. 다양한 가족의 형태 중 입양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와 다양성에 대해서 토론하며 보기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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