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색깔방귀

색깔 방귀
왕샹위 지음, 황비즈 그림, 정이립 옮김 / 사슴똥 / 2024년 2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는 방귀다. 방귀, 똥, 뿡뿡 소리를 내면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 그림책의 소재는 색깔 방귀다. 아이들이 서로 뿡뿡하면서 놀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방귀라는 소재를 어떻게 글로 표현했을까요? 이 이야기의 시작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군가의 방구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다들 자기가 방귀 뀐 것이 아니라며 다들 모른 척을 한다네요. 그럴 때, 방귀에 색깔이 있다면 누가 뀌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근데 방귀는 보이지가 않는다구요. 이제 각 아이들 방귀에 색이 입혀졌어요. 반장인 샤오메이는 붉은 색, 사오용은 오렌지 색, 방귀의 향들도 색처럼 과일향도 났다가 오렌지 에이드 맛도 났답니다. 각 반에 친구들이 방귀를 뀔 때마다 색으로 변하네요. 축구부 주장 다바오는 공을 찰 때마다 노란색 방귀가 뿡뿡 뿜어져 나오네요.

이제는 방귀를 꿨을 때, 숨길 수 없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엉덩이 보건실이 생겼어요. 엉덩이 목욕탕두요. 그곳에서 좀 더 청결하게 관리를 하면 냄새도 줄어들겠죠? 아빠는 아침에 커피를 마셔서 커피색 방귀, 엄마는 블루베리 케이크를 먹었더니 남보라색 방귀가 나왔어요. 이제는 어떤 것을 먹고 안 먹었다고 숨기기 힘들 것 같아요. 샤오제는 오늘따라 엄청 다양한 군것질을 했어요. 꾸불꾸불 뒤엉킨 검은색 방귀가 나왔어요. 정신없음이 느껴지네요. 너무 냄새가 심하자, 엄마가 경고를 했어요. 오늘 저녁밥은 흰죽이야!!! 어머나, 이게 다 꿈이였네요. 샤오제가 생각한 일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 상상이 너무 귀엽네요. 아이들과 가볍게 읽기 좋은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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