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무례한 친구가 생겼어요 -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법
크리스티나 퍼니발 지음, 케이티 드와이어 그림, 이은경 옮김 / 리틀포레스트 / 2024년 2월

건강한 우정을 위한 경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인간관계를 시작합니다. 아직 미성숙한 단계이기 때문에 어떻게 건강한 관계를 맺어나가는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자신에게 나쁜 말을 하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잘 보여주는 그림책이라서 좋았다. 이 그림책의 주인공은 지니, 지니는 어느 날,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가게 되었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었던 지니는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나서서 도와주고 어떤 문제가 생길때마다 밝고 씩식하게 해결해주었다.

친구들과 나눠쓰려고 노력하고 다툼이 생기더라도 대화로 부드럽게 해결하려고 했어요. 지니가 굉장히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어른 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지니가 좋게 행동해도 못살게 구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나에게 무례하게 구는 친구들을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끊임없이 괴롭히고 놀려대는 아이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예요. 만약 나를 사랑하는 친구라면 무례하게 행동할리가 없어요. 그 친구와 선을 긋는 것이 필요해요. 솔직하게 계속 그렇게 행동한다면 너와 함께 놀 수 없다고 정확하게 말해야해요. 나를 사랑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친구들과 함께 놀아요. 달라질 준비가 되면 그때 함께 놀 수 있다고 말해주어요. 참는 것은 절대 괜찮은 것이 아니예요.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잘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해 친구 관계를 힘들어할 때 함께 읽기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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