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문해력 - 우리 아이 문해력 탄탄하게 키우기 프로젝트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최나야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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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문해력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문해력은 무엇일까요? 문장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일까요? 이 책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아동가족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나야 교수님이 쓴 책입니다. 아이에게 문해력은 왜 중요할까요? 학원을 보내면 해결이 될까요? 매번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이 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해력의 사전적인 의미는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문자와 글을 이해하고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이예요. 아이들의 문해력 수준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시대를 보내고 스마트 폰의 대중화로 아이들이 책보다는 영상과 매체에 더 노출이 되어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을 귀찮아 한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아이들의 문해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까요? 아직 어린 영유아 시절에 우린 학습이 아닌 자연적으로 문자에 노출이 됩니다. 마트를 가서 좋아하는 과자를 살 때도, 길을 걷다 간판을 볼때도, 엄마와 아빠 이름을 부르거나 옹알이를 할 때도 모든 과정이 다 아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그 발달 과정에 부모님의 역할이 필요한 것입니다.

영유아기(0세-5세) 에는 발현적 문해기라면 (5세-8세) 초기 아동기 문해력은 가정과 학교에서 문해력의 뿌리가 성장합니다. 5세 이전에는 자연스러운 환경에 노출되면 문자를 보고 익힌다면 초기 아동기에는 엄마와 대화 그리고 경험이 아이 발달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아이가 어릴 때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고 많은 대화와 책을 읽어주는 것도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중기 아동기는 8세에서 12세를 뜻하며 이때는 학교에서 학습을 위한 읽기가 시작됩니다. 8세, 즉 초3학년부터는 학습을 위한 읽기로 돌아서면서 읽기 수준도 조금씩 상승이 됩니다. 언어 능력이 높은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의 말 공급과 문해환경 노출 시키며 부모가 먼저 책을 읽습니다. 문해환경을 만든 다는 것은 독해 공부를 함께 시킨다는 것 보다 놀이를 같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전지에 자기의 이름과 가족이름을 크게 써본다던디, 밀가루 반죽으로 글자를 만들어본다던지, 아이가 학습이 아닌 즐기는 놀이로 생각하고 집에서 읽을 수 있는 환경 인쇄물도 함께 찾아보며 수수께끼 놀이 밑 글자 만들기 놀이도 함께 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와 상호 작용이 없고 말 공급이 없다면 아이의 발달은 늦어집니다.

각 나이별로 그림책, 동화, 창작소설등으로 글 읽는 능력을 키워나갑니다. 이 책에서는 그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해줍니다. 교수님도 강조하는 것은 독서, 아이가 학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동화, 소설을 읽는 것보다 지식 동화를 읽는게 더 좋지 않는냐,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독서를 꼭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독서는 학습의 개념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아이의 두뇌를 개발하고 읽기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즉, 독서를 많이 한 친구들은 성적이 더 좋습니다. 단, 정독으로 글을 이해하는 읽는다는 전제입니다. 그 옆에 부모님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면 아이의 문해력은 더욱 발달할 것입니다. 아이의 언어능력 및 문해력을 키우고 싶은 부모님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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