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 속편한 편의점의 속담 이야기 2
큰그림 편집부 지음, 유선영 그림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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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올라갈수록 관용표현과 속담을 어려워합니다. 생각을 조금 더해보면 떠오르는 뜻이지만 막상 배운 적이 없는 경우에는 관용표현과 속담이 낯설게 느껴지기에 더욱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런 속담의 뜻을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경우에 사용되는지 감각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책은 총 40가지 속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뜻과 사용되는 상황 그리고 소리 내어 읽어보고 또박 또박 따라 써보게 합니다. 만화 안에 하늘, 외계인, 별, 선영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이 아이들이 속담을 하나씩 소개해줍니다.

예를 들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라는 속담을 소개해줍니다. 여러가지 중에서 색과 모양이 더 예쁜 것이 좋다. 돼지고기와 소고기 중에 저녁 식사로 뭐 먹을래? 라고 물어보니 외계인이 소고기라고 했어요. 값도 더 비싸고 맛도 있기 때문에 값은 값이면 소고기가 더 좋기 때문이죠. 일상 생활에서 속담들을 적용해볼 수 있는 상황은 많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계란으로 바위치기 라는 속담있어요. 이 속담에 대해 뜻을 알기 전에 상상을 해볼까요? 계란으로 바위를 치면 어떻게 될까요? 바사삭 뿌러지겠죠? 계란은 너무 약한 존재라서 단단한 곳에 부딪히면 깨집니다. 그렇다면 이 속담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상황을 이야기하며 속담의 뜻을 알아내고 익히는 학습을 이어갑니다. 이 학습을 통해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속담들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교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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