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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경제 수업
강수돌 지음, 신단고 그림 / 동녘주니어 / 2023년 12월
평점 : 
기후위기 시대에 슬기로운 경제수업이라는 주제로 주니어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딱딱한 경제용어를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살림살이 경제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시들이 현실적인 이야기가 많았어요. 왜 우리는 돈을 벌어야하는지, 비싼 물건이 싼 물건보다 정말 더 좋은지? 돈을 많이 벌수록 좋은 점이 무엇일까요? 직업을 가져야 행복한 어른이 되나요? 한번 정도 생각해 볼만한 주제에 대해 강수돌 작가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구체적으로 들어가볼까요? 우린, 소비를 하기 전에 한번 쯤 의문을 가져볼만해요. 스마트폰은 왜 2년을 주기로 고장이 나거나 새로운 신제품들이 매년 나올까요? 기업에 입장에서 매년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입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일거예요. 그렇기에 기계를 효율적으로 호환이 잘되게 만드는 것보다 새로운 제품을 다시 구입해야하는 방법을 선택할거예요.
한국사람들은 왜 이렇게 바쁠까요? 지금은 좋아지고 있지만 과거에는 과로사로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었어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없고 친구들을 만날 시간도 부족했답니다. 빨리 빨리 일을 해서 성과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였어요. 지금은 일과 휴식을 균형있게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대형마트 물건이 왜 더 값이 쌀까요? 그건, 큰 업체들이 대량으로 구입을 하기 때문에 제작할 때 만들어지는 원가가 싸지기 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 사업이든 영세할수록 금액이 더 비싸진답니다. 자리잡은 큰 업체들과 함께 경쟁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예요. 이 책은 아이들과 경제관련 이야기를 토론하기 좋은 책입니다. 어릴때 부터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와 함께 볼 경제 수업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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