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대, 세상과 맞서기 전 알아야할 인생수업

10대, 세상과 맞서기 전 알아야 할 인생 수업
권혁진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9월

대학생활만 10년,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 한의사가 10대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진짜 인생 이야기입니다.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금융결제원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30대 중반의 나이에 직장생활과 대입 준비를 병행한 끝에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입학했다 한다.

현재는 한의사로 일하며 소설과 동화를 쓰는 중인데

좋은 직업을 가지고 싶고 공부를 잘하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고 하루 빨리 성공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다. 이런 저런 고민으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우린 한 평생 한가지 직업으로 살아갈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20대에 접한 직업과 30대에 다른 일을 하고 있을 수 있다. 남들보다 늦어 보이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이다. 우린, 자신이 맞지 않은 옷을 입었을 때, 힘들어한다. 그런 시간을 보낼 때, 남들도 다 그렇게 산다. 나에게 맞는 옷은 없다라고 생각해서 도전하지 않는다면 먼 훗날 후회로 가득할지 모른다. 결국 자신이 행복을 스스로 찾아야하는 것.

모든 선택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다. 결정을 할 때 좋은 점만 골라서 앞으로 나아가기는 힘들다. 안 좋은 점도 있지만 좋은 점이 더 크기 때문에 선택하는 것이다.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 기분 전환 겸 밖으로 나와본다.

우리가 재능과 적성을 찾는 방법은 남이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고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 큰 보상이 없어도 계속 하고 있는 것들 말이다. 무언가 이루는 과정은 힘들지만 결과를 보고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낀다면 적성에 맞는 일이다. 세상은 계속 변하기에 직업적 가치보다 자신의 가치를 우선시 할 필요도 있다. 인생을 더 살아본 선배 입장에서 청소년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삶의 이야기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세계이지만 미리 책으로나마 들으면 좋은 이야기들이 한 가득 담겨있다. 청소년들이 편하게 읽고 자기 삶에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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